폐 건강에 도움주는 곰보배추 효능 먹는법 <천기누설>

MBN 천기누설 435회

 

생명을 지켜주는 폐 건강

폐는 외부 공기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세균에 감염되기 쉽고 한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큰 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폐 건강이 무너지면 폐렴, 폐결핵, 폐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질병이 야기됩니다. 폐렴은 10년 전 대비 사망률이 300% 이상 증가하면서 한국인 사망원인 3위를 기록했습니다. 

 

폐 건강에 도움 주는 <곰보배추>

못난이 배추라고 불리는 곰보배추의 정식 명칭은 배암차즈기입니다. 폐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 염증인데 곰보배추에는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등 항산화 성분 17종이 함유되어 있어 폐를 구성하는 폐포의 염증을 줄여주고 염증으로 인해 망가진 면역 체계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곰보배추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폐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페놀산으로 구성된 페놀 화합물 함량이 녹차의 3배에 달할 정도로 풍부해 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곰보배추 추출물이 폐 염증 감소에 도움을 주고 꾸준히 섭취 시 기관지 염증이 24% 가량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쓴 맛 없는 곰보배추 차

곰보배추를 약불에 5분 정도 덖어 끓여주면 특유의 향이 은은해져서 더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곰보배추는 차로 끓여 섭취하거나 가루, 생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곰보배추 활용법

맛도 영양도 두 배! <곰보배추 된장무침>

곰보배추를 된장에 무쳐 먹으면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 비타민K 등의 생리활성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백혈구 생성을 증가시키는 등 체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곰보배추 데치는 방법

1. 소금 1큰술을 넣어 끓여준 후 곰보배추를 20초 데쳐줍니다. 

2. 데친 곰보배추는 빠르게 찬물에 헹궈줍니다. 

 

데친 곰보배추에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무쳐줍니다. 들기름을 첨가하면 비타민K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폐 건강 높이는 곰보배추 보리밥

곰보배추 가루는 차, 찌개, 밥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백미와 보리를 7:3 비율로 넣고 곰보배추 가루 1큰술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곰보배추와 보리는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재료입니다. 특히 보리 속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물질로 곰보배추와 보리를 함께 섭취하면 폐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곰보배추는 성질이 차가워 냉한 체질은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곰보배추 차는 하루 한잔, 가루는 한 스푼이 적당합니다. 생잎의 경우 10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