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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각화증,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증상 예방법

건강통통 2020. 7. 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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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여성 괴롭히는 발 질환 - 발뒤꿈치 각화증

발뒤꿈치 각화증의 원인은 수분 부족입니다.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건조한 발이 건조한 대기와 만나 각질이 생기게 됩니다.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방어 작용의 일종으로 각질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서서 일하거나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발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의 경우 발바닥 마찰이나 압력이 가중되면서 각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각질층이 떨어지지 않고 쌓여 각화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피부의 보습력이 떨어지면서 각화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좀으로 발뒤꿈치 각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목욕탕에서 무심코 벗겨낸 각질이 무좀 덩어리일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진균검사 후 항진균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료 전에 피부 연화제로 두꺼워진 각질층을 얇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방법

억지로 각질을 제거하면 감염이나 민감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발 전용 크림이나 로션으로 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유자 껍질로 마사지를 하면 껍질의 알파 하이드록시 애씨드 성분이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중년여성 괴롭히는 발 질환 - 무지외반증

무지=엄지로 엄지발가락이 발등 쪽으로 휘거나 안쪽으로 회전하는 변형입니다. 

 

 

무지외반증의 선천적 원인으로는 평발, 발볼이 넓은 경우, 후천적 원인으로는 볼이 좁고 굽이 놓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으로 모계유전이 50-80%정도 됩니다. 또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주변 인대의 탄력이 떨어져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두 번째 발가락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형적 이유보다는 통증 때문에 심하면 수술까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예방법

굽이 낮고 발볼 넓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힐을 신어야 할 때는 쿠션감 있는 것을 선택하고 하루 6시간 이하, 주 3-4회를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년여성 괴롭히는 발 질환 -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지지하는 두꺼운 결합조직인데 반복적인 외상으로 족저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신체적인 문제로 평발, 높은 아치형 발, 양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는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발의 무리한 사용이 더 큰 원인으로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 많이 걷거나 불편한 신발, 하이힐 착용, 체중 증가로 인해 족저근막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되면서 발의 지방층이 감소하기 때문에 4-50대 중년여성에서 족저근막염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초기증상은 아침이나 보행 초기에만 통증이 있지만 오래 지속되면 서 있거나 운동하는 것도 불편해집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염증이 악화되면 족저근막의 콜라겐이 변형되고 탄력성과 강도가 저하되어 원래 상태로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족저근막염 예방 운동

- 야구공이나 골프공 위에 발바닥을 올리고 30초-1분간 공을 앞뒤로 굴립니다. 

- 다섯 발가락을 잡고 앞으로 천천히 당깁니다. 

- 한쪽 무릎을 구부려 쪼그려 앉고 반대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30초-1분 늘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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