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효능

혈액정화 해독 매실 효능 독성, 매실청 만드는법

건강통통 2020. 6. 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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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18회

 

독소의 통로! 혈액을 정화하라!

전신을 순환하는 건강의 척도, 혈액이 독소로 더러워졌다면? 혈액은 60초 만에 전신을 순환하고 모든 장기에 독소를 퍼트리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혈액 속 독소

혈액은 우리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에 의해 오염되기 쉬운데 숨을 쉴 때 발생하는 활성산소부터 염증,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독소가 혈액을 오염시키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은 혈액 속 기름때입니다. 

 

혈액 속 기름때가 증가하면 혈전(피떡)이 만들어지고 당뇨를 불러오게 합니다. 또 혈관 벽을 딱딱하게 만들어 혈압을 상승시켜 뇌졸중, 심혈관 질환과 같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눈으로 보는 혈액 건강 확인법

눈에는 혈관이 세밀하게 분포되어 있고 눈 주변 피부 역시 예민하고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혈류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건강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알 수 있는 질환

1) 눈 흰자에 붉은 점이 3번 이상 반복해 생긴다면 고혈압 의심

탁해진 혈액이 혈관의 압력을 높이면 눈 흰자위를 덮는 얇은 막 속에 존재하는 혈관이 쉽게 터지고 붉은 점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2) 눈동자 주변에 흰 테두리가 생겼다면 고지혈증 의심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지면 혈관 끝부분에 쌓여서 흰색 테두리를 만들게 됩니다. 

 

3) 아래 눈꺼플 안쪽 점막이 분홍색보다 옆은 색이라면 빈혈 의심

 

혈액 정화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

엄지손가락에 위치한 소상혈입니다. 소상혈은 엄지손톱의 가로선과 세로선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반대쪽 손톱이나 볼펜 등으로 10초 정도 지그시 눌렀다가 쉬고 눌렀다가 쉬면서 하루 3분 꾸준히 눌러주면 혈액 속 독소를 빼고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 정화 도와줄 초록빛 보약 <매실> 효능

매실은 동의보감에 의하면 구토와 설사를 멈추게 하고 주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실은 피의 독, 물의 독, 음식의 독 세 가지 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해독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실의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서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매실 속 피루브산과 피크린산은 강한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매실 속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활성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름 김장 매실청

여름 김장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매실청, 하지만 설탕에 절이는 방식으로 건강에 안 좋다는 인식이 많습니다. 

 

매실청은 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매실 속 구연산이나 피루브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설탕과 만나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다만, 매실청을 담글 때 설탕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의 양을 줄인 매실청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매실청 원액 기준 소주잔 1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매실 독성

덜 익은 풋매실의 씨앗 안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존재하는데 다량의 씨앗을 먹을 경우 심한 구토나 복통 같은 중독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매실이 익을수록 그 독성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매실청이나 장아찌로 먹게 되면 발효나 가열되는 과정에서 안전해집니다. 

 

특히 6월 5일 이후에 수확한 매실은 독성이 없어 안전하다고 합니다. 잘 익은 매실로 담근 매실청은 아미그달린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매실청 담그기 좋은 매실 고르는 법

매실은 크기에 따라서 용도가 다른데 500원 동전보다 작은 매실(25mm 이하)이 매실청을 담갔을 때 매실액이 더 많이 나옵니다. 적은 양의 설탕으로 많은 매실액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500원 동전보다 큰 매실(35-32mm)은 과육이 많기 때문에 매실장아찌를 만드는 데 적합합니다. 

 

과육과 씨앗까지 단단한 매실을 골라야 하고 과육이 물렁한 매실은 수분이나 영양이 산화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은 매실 한약재 오매

오매는 매실을 짚불에 말려 만든 것으로 단것을 못 먹는 사람들에게 좋고 면역력 증강이나 항균력 작용이 매우 좋습니다. 매실을 오매로 섭취하면 당분은 줄이고 영양 성분으로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균 작용을 해줘 기침이나 설사, 갈증, 복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매 만드는 법 

1. 오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이 씻은 청매실의 껍질을 벗겨줍니다. 

2. 매실을 짚불에 그을린 다음 잘 펼쳐서 말려주면 1년 내내 섭취할 수 있는 오매가 완성됩니다. 

 

약재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오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혈액 속 독소 빼는 매실청

매실청 담그는 방법

1. 깨끗이 씻어 말려둔 매실은 이쑤시개로 꼭지를 떼어줍니다. 꼭지를 그대로 두면 쓴맛이 날 수 있고 매실 꼭지에는 미생물이 많아 부패 방지를 위해 꼭 떼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0.7로 담급니다. 

3. 설탕과 올리고당을 반반 넣어 매실청을 만드는 것이 비법입니다. 

 

올리고당을 함께 넣어주면 열량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올리고당은 열과 산성에 강하기 때문에 매실청으로 만들어 섭취했을 때 위산에 의한 손실이 적고 매실의 혈액을 맑게 하는 성분들의 소화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올리고당을 넣은 매실청은 혈액 속 독소를 제거하는 장내 유익균이 많아져 피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10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매실을 꽉 채울 경우 발효 과정 중 생기는 가스로 폭발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병의 70% 정도만 채워야 합니다. 3개월간 숙성시켜주면 완성입니다. 

매실 활용법

혈액 정화에 도움, 매실 쌈밥

다시마에 밥을 올리고 매실장아찌 무침을 더해 말아줍니다. 매실장아찌는 다시마와 함께 섭취했을 때 해독 효과가 상승하게 됩니다. 매실에는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피크린산이 풍부하고 다시마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후코이단과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알긴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를 맑게 하는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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