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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볶으면 산패가 심해진다? 삶은땅콩 효능, 견과류 권장량과 보관법

건강통통 2020. 10.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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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36회

 

견과류 효능

견과류 속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와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특히 껍질째 먹는 견과류에는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하루 한 줌 견과류를 챙겨 먹는 것은 노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를 볶으면 오히려 산패가 심해진다?

견과류가 눅눅하고 냄새가 나면 이미 산패가 진행된 것입니다. 눅눅하고 냄새나는 견과류를 볶았다고 하더라도 산패 상태를 되돌릴 수는 없기 때문에 산패도가 줄어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열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이후에 보관하게 되면서 산패 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산패가 진행된 견과류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안쪽에 곰팡이가 생장,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 곰팡이에 의해서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 독소는 1군 발암 물질의 일종으로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간경화, 심지어 간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소입니다. 

 

아플라톡신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산패된 견과류는 건강을 위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 올바른 보관법>

견과류는 지퍼백에 소분한 뒤 공기를 뺀 후 냉장보관, 3개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와 우유는 함께 먹으면 안된다?

견과류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결석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수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칼슘이 풍부한 우유가 만나면 체내에서 수산칼슘이 생성되는데 수산칼슘은 결석의 원인일 뿐 아니라 체내에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설사와 복통을 동반한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견과류와 우유는 함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질환자의 경우 견과류와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또한 견과류와 최악의 궁합으로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주스에 견과류를 넣어서 섭취하면 항산화 물질의 흡수율이 증가하고 철분, 아연 등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 샐러드에 견과류를 올려서 같이 섭취하면 채소의 풍부한 비타민C가 견과류 속 칼슘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땅콩은 삶아 먹어야 건강에 더 좋다?

땅콩을 삶을 경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집니다. 삶은 땅콩은 볶은 땅콩에 비해 열량이 낮은 특성이 있으며 항암과 세포 재생을 돕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40% 높아졌습니다. 

 

땅콩을 삶으면 속껍질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는데 속껍질에는 타닌 같은 폴리페놀류가 많아 기능성 물질을 같이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추천! 땅콩 제대로 삶는 법

세척한 땅콩은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삶습니다. 소금 1작은술을 넣으면 고소한 맛과 부드러움이 증가합니다. 

땅콩의 삶는 시간은 20분이 적당합니다. 

견과류 섭취 시 주의사항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한 번에 섭취할 때는 약 30g, 한 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별 하루 권장 섭취량은 땅콩 30알, 아몬드 25알, 호두 12쪽, 캐슈너트 20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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