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증상, 당뇨에 좋은 음식 양배추 여주 효능 부작용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323회

 

한국인에게 더 위험한 당뇨!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 당의 양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식욕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인슐린 분비가 안 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밸런스가 깨지면서 당뇨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체내에 인슐린이 있는데도 혈당이 내려가지 않는 않는 상태로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국인에게 당뇨가 더 위험한 이유는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은 췌장의 크기가 작아 인슐린 분비가 적은데다 췌장의 지방량이 높아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당뇨는 초기 증상이 없다?

3多를 주목하라!

1) 多飮(다음) - 입이 말라 갈증이 나고 물을 마신다

2) 多食(다식) - 뭔가 자꾸 먹고 싶고 많이 먹게 된다

3) 多尿(다뇨) - 소변에 거품이 있을 수 있고 양이 많다

 

나는 당뇨일까? 혈당 수치 기준을 기억하자!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공복혈당)에서 혈당을 측정하는데 정상은 99이하, 당뇨전단계는 100-125, 126이상은 당뇨로 진단합니다. 

 

당뇨 전 단계는 아직 당뇨는 아니지만 발병 가능성이 높아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당뇨 전 단계는 이미 합병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후 1시간 혈당이 180이하는 정상, 200이상은 당뇨전단계, 200이상은 당뇨로 진단합니다. 

 

식후 1시간 혈당이 높을 경우 갑작스럽게 분비되는 인슐린 양이 늘어나고 췌장에 부담이 증가하여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당뇨가 보내는 위험 신호!

입 냄새가 심하다!

잇몸병이 있으면 혈당 조절이 어렵고 반대로 혈당 조절이 안되면 잇몸병이 발생합니다. 잇몸병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갈 경우 침 분비 감소와 건조로 인해 구취를 유발하게 됩니다. 입 냄새가 썩은 과일, 아세톤 향과 비슷합니다. 

 

구강 면역력이 저하되면 치주 질환이나 잇몸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루 3번 양치질과 꾸준한 치석 제거가 당뇨 위험도를 약 8%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최근들어 팔을 들기 힘들어졌다

당뇨 환자일수록 오십견이 더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 일반인에 비해 통증도 심하고 치료가 어렵습니다. 

 

잠잘 때 코골이가 심하다

코골이가 심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 코골이를 한다면 정상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당뇨 위험성이 20-30% 증가하게 됩니다. 

 

목둘레를 체크해보자!

목둘레가 굵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지고 당뇨 위험도 올라가게 됩니다. 목둘레가 굵은 경우 당뇨 위험도가 남성은 1.75배, 여성은 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평균 목둘레는 남성은 38cm, 여성은 33cm입니다. 

 

 

혈당 관리에 도움되는 <양배추와 방울 양배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혈당이 빨리 오느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방울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 함량이 높고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양배추 고기쌈과 쌈밥

재료는 부추, 양배추, 다진 돼지고기, 잡곡밥, 진간장,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입니다. 

 

1. 씻은 양배추를 전용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5분간 찝니다. 

2. 간장 2T, 다진 마늘 2T, 소금, 후추를 섞어 돼지고기와 잡곡밥에 밑간을 합니다. 

3. 끓는 물에 부추를 넣어 20초간 데칩니다. 

4. 찐 양배추에 밑간한 돼지고기, 잡곡밥을 넣고 감싼 후 부추로 묶습니다. 

5. 찜기에 넣고 10분간 찌면 완성입니다.

양심꼬치

재료는 파프리카, 양송이 버섯, 방울 양배추, 칵테일 새우, 닭가슴살입니다. 

 

1. 채소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볶습니다. 

2. 각 재료를 꼬치에 꽂은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굽습니다. 

 

당뇨 물리치는 도깨비방망이 <여주> 효능

여주는 열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박과 식물로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활발히 재배되고 있습니다. 호박, 오이와 비슷하나 울퉁불퉁한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래전부터 당뇨병을 치료하는 전통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주는 갈증이나 발열 증상에 사용하며 여주의 차가운 성질과 쓴맛이 진정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여주 속에는 인슐린 유사 물질인 P-인슐린(식물성 인슐린) 성분이 있습니다. P-인슐린은 식물성 인슐린으로 체내 인슐린과 유사한 역할을 하며 간 속의 포도당을 연소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 공액리놀레산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분해를 활발하게 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또 칼륨이 풍부해서 이뇨작용 증가로 부기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여주의 카란틴 성분은 췌장을 자극해서 인슐린이 잘 분비되도록 도와줍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베타세포 활성화 및 손상된 베타세포를 회복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여주의 쓴맛을 내는 모모르데신 성분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덜 익은 여주 씨앗에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과거 동남아시아에서 피임, 유산의 목적으로 여주가 사용된 만큼 임산부의 경우 복용 금지하셔야 합니다. 하루 권장량은 건여주 기준 70g입니다. 

 

당뇨 잡는 운동

누워서 당뇨 막기

1.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쿠션을 키웁니다. 

2.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3. 다리 모양을 삼각형으로 만들고 5초간 유지합니다. 

무리하게 엉덩이를 들 경우 허벅지 뒤쪽 근육에 경련이 올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합니다. 

방구석 스케이팅

1. 오른발을 반보 내밀어 무릎을 굽힙니다. 

2. 오른쪽 허벅지에 체중을 싣고 5초간 버팁니다. 

3. 왼발은 오른발 뒤쪽에 편하게 위치합니다. 

5초씩 발을 바꿔가며 동작을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