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독소(A.G.E) 증상과 검사, 당독소 줄이는 방법 옥수수수염

MBN 엄지의 제왕 400회

 

죽음 앞당기는 위험 신호 <당독소>

몸에 있는 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만들어진 것이 당독소(A.G.E)입니다. 에너지원으로 다 쓰이지 못하고 남는 포도당이 혈액을 타고 떠돌다가 단백질에 결합되어 변성된 것입니다. 

 

당독소가 혈액을 따라 이동하면서 피부 노화, 관절염 등 쌓이는 기관에 따라 다른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혈관에도 쌓일 수 있는데 심장혈관에 쌓이면 심근경색, 뇌혈관에 쌓이면 뇌혈관치매나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독소는 인슐린 분비를 저하시키고 혈당을 오르게 해 당뇨 악화로 당독소가 증가하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만성 피로,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당독소 측정기 

당독소로 형광물질이 형성되는데 이것을 측정해 체내 당독소량을 간접 측정합니다. 

연령대별 당독소 정상수치

30대 1.73 이하

40대 1.81 이하

50대 2.09 이하

60대 2.46 이하

 

당독소 의심 증상

1) 자꾸 잊는다

당독소가 뇌까지 쌓이기 때문에 깜빡깜빡 잊는 기억력 장애나 인지능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독소가 뇌혈관 질환을 유발했다면 혈관성 치매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 겹쳐진 오각형 그리기 테스트

- 고장난 신호등 테스트

1초마다 바뀌는 글자의 색을 맞히는 테스트로 예를 들어 노랑일 경우 노랑이 아닌 빨강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치매 선별 검사일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스마트폰 앱 보건복지부 <치매체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2) 시력이 빠르게 나빠진다

당독소가 망막 동맥을 공격하면 망막혈관 주위 출혈이 생기고 부종이 발생하는 당뇨 망막 병증이 유발됩니다. 심해지면 당독소가 황반을 공격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당독소가 높은 당뇨 망막 병증 환자한테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비문증이란 눈앞에 날빠리, 검은 실 같은 형태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비문증은 당뇨 망막 병증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시력이 저하된 경우 노안이라고 단정짓지 말고 정밀한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독소 관리를 하면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몸속에 검버섯이 생긴다

당독소를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뿐만 아니라 몸속에도 검버섯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속 검버섯의 정식 명칭은 리포푸신으로 세포 내 소화 작용을 하는 리소좀에서 대사물을 처리할 때 생기는 황갈색 색소 과립입니다. 

 

피부에 검버섯이 생겼다면 장기 내에 리포푸신이 쌓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리법에 따라 당독소가 달라진다?

음식을 고온 조리하면 갈색빛으로 그을리게 되는데 마이야르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때 당독소가 많이 발생합니다. 

 

빵 겉면의 갈색 크러스트 껍질 부분도 당독소가 많은 부분입니다. 같은 재료라도 삶거나 데치면 마이야르 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조리법에 따른 당독소 차이

삶은 달걀 (12) - 달걀프라이 (27)

삶은 감자 (17) - 감자튀김 (1522)

삶은 닭(1011) - 구운 닭(4291)

삶은 소시지(6736) - 구운 소시지 (10143)

생 연어 (475) - 연어구이 (3901)

밥 (10) - 튀밥 (220)

 

소시지 같은 육가공 식품에는 화학첨가물이나 액상과당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당독소가 높습니다. 

 

당독소 낮추는 방법 

밥솥 활용한 저온 조리 스테이크

당독소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120도가 넘으면 당독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밥솥의 보온은 70도 정도로 생선과 채소까지 모두 저온 조리가 가능합니다.

 

1. 소금과 후추로 고기 밑간을 합니다. 

2. 수비드용 비닐과 빨대를 준비합니다. 

3. 수비드용 비닐에 고기를 넣고 입구에 빨대를 고정합니다. 

4. 빨대를 통해 공기를 뺍니다. 

5. 밥솥에 고기를 넣고 보온 버튼을 누릅니다. 

6. 20-30분 정도 기다리면 완성됩니다. 

 

글루타티온이 풍부한 음식(양파)을 함께 섭취하면 몸속 당독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레몬즙에 마리네이드 해라!

레몬즙으로 한 시간 가량 마리네이드하면 음식의 풍미도 살리고 당독소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리네이드란 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레몬즙, 식초 같은 산과 향신료에 재워두는 방법입니다. 

 

당독소 섭취 줄이려면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라!

당독소가 가장 높은 커피는 아메리카노입니다. 핸드드립 < 인스턴트커피 < 아메리카노 순서입니다. 

 

고열, 고압이 가해질 때 당독소가 생성되는데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추출하는 아메리카노에는 다량의 당독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 당독소를 관리하는 경우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추천합니다. 

 

 

당독소 생성 억제하는 옥수수수염

옥수수수염은 당독소를 없애는 효소를 활성화시킵니다. 하지만 옥수수수염차를 이뇨 작용을 높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으면 칼륨 과다 섭취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2-3번 정도 식후 음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속 당독소 OUT! 탱크 근육을 키워라!

탱크 근육이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을 말하는 데 허벅지와 가슴 근육을 말합니다. 탱크 근육을 단련하면 혈당 조절 능력을 높여 당독소 생성을 억제해줍니다.

하체 탱크 근육 강화 운동

1. 편하게 옆을 보고 눕습니다. 

2. 골반은 정면을 향하고 뒤쪽 다리는 엉덩이보다 뒤에 둡니다.

3.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골반보다 10도 정도 높게만 유지합니다. 

들어 올린 발은 10초간 버팁니다. 

상체 탱크 근육 강화운동

1. 천장을 보고 매트 위에 눕습니다.

2. 무릎 아래에 발뒤꿈치를 두고 다리는 편하게 모읍니다.

3. 생수병을 든 양팔을 90도 각도로 올립니다. 

4. 팔꿈치를 아래쪽으로 천천히 굽힙니다. 

팔꿈치, 무릎, 손목 각도는 90도를 유지하고 천천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