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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심장마비 대처법, 심장 질환자 피해야 할 영양제

건강통통 2020. 7. 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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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23회

 

심장마비가 올 때 기침을 하면 된다?

기침을 한다고 해서 심장마비를 소생시킬 수 있다는 것은 전혀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심장마비는 일순간에 작동을 중지하는 것으로 그 순간 뇌로 가는 혈액이 중단됩니다. 혈액이 중단되는 순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므로 기침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올바른 심장마비 대처법은?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급성 심근경색인데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가슴 통증)입니다. 활동 시에 흉통이 발생하는 것은 허혈성 심장 질환의 초기 증상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 빨리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고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 질환을 알리는 증상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호흡 곤란, 식은땀, 구역질 동반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의 진실은?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 섭취한 영양제가 오히려 심장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가 함께 들어 있는 보충제의 경우에 심장마비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합성 비타민E가 심장병 위협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양제도 심장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장 질환 환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영양제는?

심장병이나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경우에 철분제는 오히려 혈액 순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철분제를 과하게 섭취하면 각종 장기가 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정맥 같은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빈혈을 앓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철분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은 부족한 영양제를 보충하는 보충제이기 때문에 해당 영양소의 결핍으로 인한 질환에는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심장 질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 음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까?

과일을 잘못 섭취하면 심장 박동이 느려지거나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일에 들어 있는 풍부한 칼륨 때문입니다. 칼륨은 정상인이 섭취했을 경우에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고혈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장이 안 좋은 경우에는 과다한 칼륨 섭취가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 전문의와 상의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 몸속 칼륨이 과도하게 쌓이면 심장 근육 마비, 부정맥, 심할 경우 심장마비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륨을 줄여 안전하게 과일을 섭취하는 방법은?

칼륨은 과일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과일을 갈아서 마시면 칼륨 섭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갈아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 - 참외, 바나나, 키위, 수박

칼륨 햠량이 낮은 과일 - 사과, 귤, 포도,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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