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도 건강보험이 되는지? 수면질 높이는 방법, 478 수면호흡법

Jtbc 친절한 진료실 3회

 

한국인의 수면장애

평균 수면시간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중 수면부족 1위로 한국이 선정되었습니다. 한국인 100명 중 1명은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 80세 수명을 기준으로 한국인의 일생에서 식사는 6년, 배설은 3년, TV시청은 10년, 수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년 정도로 평생의 약 1/3을 자면서 보내는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잠이 불면증환자에게 휴식이 아닌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의 부작용

24시간 비수면 상태일 때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혈중 알코올 수치 0.10% 상태와 같은 정도가 됩니다. 36시간이 되면 혈류 내 염증수치 및 혈압 증가로 심혈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48시간째에는 깬 상태로 잠드는 마이크로 수면, 의식이 혼미한 상태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72시간이 지나면 뇌 및 신체기능 총체적 난국, 감각둔화로 마치 좀비처럼 변하게 됩니다. 

 

 

수면장애가 유발하는 질환

평균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심장마비, 뇌졸중의 위험이 18%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은 정상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면시간이 5시간 사람이 7시간인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1.2배, 복부비만의 위험이 1.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면증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만성 염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장애도 건강보험이 되는지?

2018년부터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검사 비용이 100만 원 이상이었지만 10만 원대로 저렴해졌습니다. 연구개를 절제하는 수면무호흡증, 코골이 처방이 간편한 양압기 치료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한 달 약 17,000원 정도로 치료비용 역시 저렴해졌습니다. 

 

수면의 질 상승 꿀팁

수면에 좋은 환경 만들기 

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온도는 겨울철에는 18-20도, 여름철에는 2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50-60%의 습도를 유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호흡법 4-7-8 규칙

미국 애리조나 대학 앤드류 웨일박사가 발견한 수면호흡법입니다. 

 

1. 침대에 누워서 4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마십니다. 

2. 7초 동안 숨을 잠시 참습니다. 

3. 8초 동안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쉽니다. 

 

4-7-8 수면호흡법을 3번 반복하면 폐에 많은 산소를 공급해 수면 안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30분 전 스마트폰 멀리하기

스마트폰의 청색광이 멜라토닌 호르몬을 억제하기 때문에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