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완화방법 진통제 추천과 복용법, 생리전증후군 피임약 부작용

생리

가임기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배란을 하게 되는데 자궁 안쪽에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어서 아기 방을 준비하게 됩니다. 배란 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자궁 내막이 떨어져 나오는 과정을 생리하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만 12세-13세 초경을 시작으로 폐경이 되는 만 50세 정도까지 평생 400회 정도, 일생의 3,000일을 생리와 함께 보내게 됩니다. 

 

 

해도 짜증 안 해도 짜증 나는 생리

생리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생리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생리할 때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질 때 자궁의 혈관과 근육을 수축시키며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가임여성의 90%는 생리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생리통 완화 방법

마그네슘이나 비타민B군을 섭취하는 것이 생리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을 줄이려면 진통제를 먹는 것이 효과적인데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부프로펜 성분이 효과가 없다면 나프록센 계열로 바꾸면서 본인에게 맞는 성분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통제는 제품명보다는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통제 먹는 타이밍은?

올바른 복용법은 생리 1-2일 전부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통증이 있거나 출혈이 있을 때 바로 복용을 해서 6-8시간 간격으로 복용법에 맞춰서 먹어야 합니다. 

 

한 달 3-4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는 내성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내 맘 같지 않은 생리전증후군

월경 전 증후군(PMS - Premenstrual Syndrome)은 월경 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이상 증상을 말합니다. 세토로닌이라는 정서에 많이 관여하는 생리 기간에 성분이 뚝 떨어지게 되면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월경 전 불쾌 장애(PMDD - Premnestrual Dysphoric Disorder)는 심한 경우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PMS, PMDD는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주변인이 생리기간에 세토로닌을 만들어 주는 탄수화물을 챙겨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MS, PMDD 치료 방법은?

치료제로 우울증약으로 사용되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나 경구피임약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산부인과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이 피임약입니다. 

 

피임약, 제대로 알고 먹어라!

생리통, 부정 출혈, 월경과다에도 경구피임약을 처방하는데 피임약은 일종의 호르몬제입니다. 

피임약의 부작용

모든 호르몬제는 복용 초반 3개월-6개월 사이에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체중변화, 피부 트러블, 두통, 울렁거림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피임약의 가장 큰 부작용은 혈전 색전증으로 피임약의 주 성분인 에스트로겐이 혈액을 응고 시켜 혈관을 막는 질환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흡연을 하는 만35세 이상 여성은 피임약 처방 금지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사후 피임약(응급 피임약)의 가장 큰 부작용은 피임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한 뒤에 생리 예정일에 생리를 안 할 경우 반드시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딸의 초경 교육은 어떻게?

 

초경이 시작한 이후에는 언제든 임신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명확한 교육이 필요하고 남자와의 관계에서도 확실한 의사 표현 방법도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 생리대 개수 확인을 해서 아이의 질환이나 임신을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