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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곰팡이균 없애는 법! 만성염증 원인과 예방법 부드빅 식단

건강통통 2020. 7.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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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나는 몸신이다 288회

 

 

만성 염증이 생기는 원인

염증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대표적인 급성 염증으로는 감기, 편도염, 위염, 장염 등이 있습니다. 급성 염증의 증상인 발열, 편도염, 구토, 설사 등은 갑자기 들어온 세균이나 급성 손상에 대응해서 우리 몸을 회복시키기 위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입니다. 

 

하지만 만성 염증의 경우 정상적인 면역 반응과는 다릅니다. 만성 염증은 염증 물질이 계속 쌓이고 장기간 지속되면서 세포, 장기, 혈관까지 문제를 일으키고 손상을 시킵니다. 만성 염증을 방치하면 각종 대사 질환, 비만, 심혈관 질환, 암, 치매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일으키는 1) 곰팡이균 칸디다균

칸디다균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칸디다균의 개체 수가 증가했을 때 신체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곰팡이균 중 하나입니다. 칸디다균은 우리 뇌를 조종해서 염증을 유발하는 당을 당기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당을 섭취하게 되면 그것이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칸디다균으로 인해 당을 섭취할 경우 장 점막, 구강 점막에서 칸디다균이 떨어지지 않도록 꽉 붙잡아 주는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특히 면역 세포의 80%가 살고 있는 장 점막이 칸디다균에게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게 됩니다. 

 

 

당을 부르는 몸속 곰팡이균 퇴치!

보통의 경우 과다하게 증식한 곰팡이균을 없애기 위해서 항생제를 처방하게 되는데 칸디다균의 경우 재발이 빈번해 회복 후에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당 줄이기는 필수이고 이유 없는 통증이 지속된다면 과도한 곰팡이균 증식을 의심하고 검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성 염증 일으키는 2) 오메가-6 지방산 과다섭취

스스로 합성하지 못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6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염증 지방산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6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옥수수 기름, 콩기름, 참기름, 과자에 함유된 팜유, 식물성 오일, 붉은 고기(꽃등심의 마블링도 오메가-6 지방산) 가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 지방산으로 대표적인 음식으로 들기름, 들깨, 등푸른 생선, 견과류, 녹황색 채소, 녹황색 채소를 먹은 붉은 고기 등이 있습니다.

 

필수지방산 불균형이 부르는 문제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이상적인 섭취 비율은 1:1이지만 서구화된 식습관 탓으로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인의 경우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1:4를 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섭취 균형이 깨져 있는데 우리가 먹는 육류나 가공 식품에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월등히 높기 때문입니다. 

 

혈관에 오메가-6 지방산이 많아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도 끈적끈적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 오메가-6 지방산이 내뿜는 염증 물질 때문에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건선, 아토피, 관절염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만성 염증 검사

소변 검사를 통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곰팡이, 칸디다균의 증식 상태를 알아보고 혈액검사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체내 균형과 나쁜 지방 섭취로 생긴 체내 염증 상태를 알아보고 만성 염증의 상태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줄이는 데 도움주는 <타트체리>

 

타트체리는 항산화 물질과 멜라토닌을 함유한 과일로 몽모랑시 품종으로 스위트체리보다 밝은 빨간색을 띠고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터키와 미국이 주산지이며 재배 후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생과일로 먹기 어려워 주로 주스나 분말, 냉동 타트체리로 섭취합니다. 

 

타트체리 효능

타트체리는 스위트체리에 비해 베타카로틴 성분이 약 20배 많이 함유되어 있고 식물 속 에너지라 불리는 파이토케미컬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에 해로운 활성산소와 발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타트체리는 운동 후 체력을 빨리 회복시키고 숙면에도 도움을 줍니다. 

 

 

염증성 골관절염을 앓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3주간 매일 2회씩 타트체리 주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염증 정도가 현저하게 줄어들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타트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아스피린보다 항염증 활성도가 무려 10배가 높았습니다. 

 

과다 섭취 시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타트체리 분말 적정량은 분말 2스푼, 20g 정도입니다. 

 

염증 완화하는 부드빅 식단

부드빅은 몸속의 염증을 해결해 줄 식단으로 독일의 생화학자 요한나 부드빅 박사의 이름입니다. 부드빅 박사가 암 환자들의 염증 개선을 위해 만들어낸 식단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몸속 독소를 최소화하고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부드빅 아침식단 <들깨치즈>

재료는 바나나, 들기름, 들깻가루, 아몬드, 코티지치즈입니다. 

 

들기름의 오메가-3 지방산은 오메가-3 지방산의 약 5배 함유되어 있습니다. 

코티지치즈의 단백질이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을 돕고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키고 나쁜 곰팡이균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코티지치즈 만드는 법

재료 식초 4스푼, 저지방 우유 1000ml 입니다. 

1. 저지방 우유 1000ml를 붓습니다. (일반 우유여도 상관없습니다)

2. 약한 불로 끓이며 나무 주걱으로 살살 저어 줍니다. 

3. 자잘한 거품이 일어날 때 식초 4스푼을 넣습니다. 

4. 우유의 응고가 시작되면 불을 끄고 잠시 기다립니다. 

5. 응고된 우유를 면포에 붓습니다. 

6. 4-5분 정도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코티지치즈는 기름과 수분이 적절하게 섞인 비숙성 치즈라서 오메가-3지방산과 잘 섞여 영양소가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들깨치즈 만드는 법

1. 방금 만든 코티지치즈를 4스푼(60g) 덜어냅니다. 

2. 들기름 2스푼(10g)을 넣습니다. 

3. 들깻가루 1스푼(5g)을 넣습니다. 

4. 바나나 1개(85g), 아몬드 플레이크 5g을 넣고 섞습니다. 

 

들깨치즈에 사용되는 생들기름은 일반 들기름과는 달리 들깨를 볶지 않고 생들깨를 짠 기름이기 때문에 산화되지 않는 앞라-리놀렌산(오메가-3 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생들기름은 오래 보관하면 쉽게 산패되므로 먹을 만큼만 양을 조절해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빅 식단 삼시 세끼 언제든! <양배추 절임>

사우어크라우트(양배추 절임)은 한국의 김치처럼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독일의 대표적인 건강 음식입니다. 양배추 절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락토바실러스, 류코노스톡 등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익균이 발효, 유익균이 증식하면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내 세균 균형을 맞춰 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양배추 절임 만드는 법

 

재료는 양배추2kg, 소금 40g, 물 250ml입니다. 

 

1. 깨끗이 씻은 양배추는 가늘게 채 썹니다.

2. 채 썬 양배추에 소금 40g을 넣고 잘 섞습니다. 

3. 숨이 죽은 양배추를 용기에 넣은 후 양배추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줍니다. 

4. 양배추 위에 무거운 용기나 간장 종지로 꼭 눌러 줍니다. 

5. 공기 접촉을 막기 위해 입구에 랩을 씌워 상온 보관합니다. 

 

여름에는 3일, 겨울에는 6일 정도 상온에서 발효한 후 냉장 보관하면 1년 정도 유지가 가능합니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짜게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양배추에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만성 콩팥 질환이 있다면 양배추 절임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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