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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증상 부위별 의심질환과 대처법, 복통 예방법

건강통통 2020. 6. 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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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

국민 질환, 복통의 경고, 착한 복통 VS 나쁜 복통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복통이 대장암이나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원인을 알 수 있는 착한 보통은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됩니다. 

 

반면 우리 몸에 문제를 불러오는 나쁜 복통은 갑자기 강한 통증, 고열, 구토, 설사, 변비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복통이 반복되며 증상이 심해지거나 관절 및 전신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혈변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간과하면 안되는 복통 부위별 의심 질환

1) 심장 아래쪽 통증 - 위염 의심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길 때 나타나는 통증으로 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2) 오른쪽 윗배 통증 - 담낭염, 담석증 의심

담낭은 간 아래에 붙어있는 7-10cm 길이의 소화기관입니다. 

 

<담낭염, 담석증 자가 진단법>

1. 오른쪽 윗배의 갈비뼈 밑 경계 부위를 가볍게 누릅니다. 

2. 그 상태로 숨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깊이 들이마셨을 때 통증으로 숨을 깊게 마실 수 없으면 담낭염이나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양쪽 옆구리 통증 - 요로결석 의심

요로계에 발생한 결석으로 비뇨기에 상처를 내서 통증을 유발해 심하면 혈뇨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복부 중앙 통증 - 복막염 의심

배를 누를 때도 아프고 손을 떼었을 때 더 아픈 경우는 복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복막염은 복강 및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 혹은 자극을 말합니다. 

 

복막염 시 장기에 천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성 맹장염 때문에 복막염이 생길 수 있고 만성적으로 복막염이 나타날 경우에는 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고연령, 잦은 위장장애, 복통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5) 좌상 복부 통증 - 심장병

심장 질환이 마치 위염처럼 배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배가 아프면 협심증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복통! 올바른 대처법

복통 완화에 가장 좋은 자세 - 옆으로 눕기 

복통의 가장 큰 문제는 가스 발생입니다. 가스가 장을 팽창시킬 경우 심한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옆으로 누우면 가스가 위나 아래로 배출되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제자리 걷기입니다. 

체기로 인한 복통을 잠재울 때 마시면 좋은 것은?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출하는 느낌은 있지만 소화 장벽을 자극해서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복통 시 먹으면 좋은 음식은?

복통이 심할 땐 금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가 호전되면 흰죽, 더 나아지면 일반식으로 달걀찜, 흰 살 생선, 바나나를 추천합니다. 

 

위, 장이 안 좋다면 삶은 양배추가 좋습니다. 양배추에는 위 점막 재생에 좋은 비타민U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복통 예방법

1) 자극적인 음식 금지

2) 과식 금지

3) 복통 일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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