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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녹내장 증상과 치료 예방법, 아스타잔틴 효능 부작용 헤마토코쿠스 루테인 효능

건강통통 2020. 6. 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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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나이가 들면 망막에 노폐물이 쌓여서 망막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망막 아래에서 나쁜 신생혈관들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하면 이미 황반변성의 시작인데 치료로 시력 회복이 어렵습니다. 조기 진단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50대 이상에서 대부분 생기는 질환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젊은 층도 근시와 관련된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VS 녹내장

녹내장은 시신경에 발생하는 질환이고 황반변성은 황반에 발생합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이 압박되면서 시신경이 손상되는 것이 녹내장입니다. 

 

황반변성은 눈에 중심이 되는 황반에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시야 중심부부터 시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반면 녹내장은 시야 주변부부터 시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둘다 실명까지 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나타나는 초기 증상과 양상은 다릅니다. 

 

녹내장은 시력이 좋아질 수는 없지만 관리만 잘하면 더 나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황반변성, 이럴 때 확인해라!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구분되는데 노화가 되면서 노란색 찌꺼기가 쌓이는 단계가 건성 초기 황반변성 단계입니다. 혈관이 터지고 출혈을 일으키면서 건성 황반변성이 악화되면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됩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증상은?

가장 큰 특징은 시력 저하입니다. 시야 중심부가 동전처럼 까맣게 가려지는 중심암점이 나타날 수 있고 물체가 휘어보이는 변형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자각하기 쉽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시야 주변부터 천천히 시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본인이 증상을 자각하기가 어렵습니다. 

황반변성 진단법(암슬러 격자를 이용한 자가 진단법)

1. 작은 네모 칸이 동일한 크기로 보이는지

2. 가운데 검은 점이 선명하게 보이는지

3. 모서리 4개가 선명하게 보이는지

4. 선이 굽지 않고 반듯하게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가운데 있는 점이 잘 안보이거나 네모 칸 크기가 달라 보이거나 굽어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망막 검사를 권장합니다. 

 

황반변성을 부르는 안 좋은 습관

잦은 흡연

흡연을 하면 몸에 활성산소가 많이 쌓이게 되고 나쁜 활성산소가 망막세포를 공격하게 됩니다. 금연 후에도 황반변성 발생 위험도가 높습니다. 

 

자외선 노출

자외선은 황반변성의 위험 인자입니다. 흡연이나 가족력 등 황반변성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자외선 노출 시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합니다. 

오래된 선글라스 착용

과한 고지방식 섭취

영양 불균형 서구화된 식습관은 비만이나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데 비만은 황반변성의 위험도를 2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황반변성 치료

눈에 직접 주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먹는 약이나 몸에 주사하는 것보다 망막에 직접 주사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주사로 망막 아래 생긴 신생 혈관을 없애는 것입니다. 

 

근시가 황반변성이나 녹내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근시 안구는 정상 안구보다 길어서 망막이 늘어지며 얇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근시성 황반변성은 근시로 인해 망막 혈관이 얇아지고 망막에 신생혈관이 자라며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중 80%가 근시라고 합니다. 유전 외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증가, 오랜 실내 활동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들이 청소년 근시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근시를 예방하는 방법은?

야외 활동으로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내 도파민 합성으로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리 없는 실명, 녹내장

녹내장은 자가 진단법이 없습니다. 녹내장은 자가 진단이 어려워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력 등의 위험 요소가 있으면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이 최선입니다. 

 

시신경 손상의 주원인은 높은 안압인데 안압이 정상이면 정상 안압 녹내장, 안압이 높으면 고안압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녹내장 진단을 위해서는 안저 검사와 시신경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안저검사는 눈 속 사진을 찍어 시신경, 망막, 황반 등을 확인하고 안구 질환부터 혈관 질환까지 예측하는 검사입니다. 

 

눈에 좋은 아스타잔틴, 루테인, 헤마토코쿠스

붉은 빛의 항산화 성분 아스타잔틴

가열 전 검푸른 색을 띠는 갑각류가 열을 가하면 아스타잔틴 본연의 붉은 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아스타잔틴은 갑각류 껍데기나 생선에 함유된 붉은색의 지용성 색소입니다. 

 

아스타잔틴이 주목받는 이유는 뛰어난 항산화 작용 때문입니다. 베타카로틴의 약 54배, 비타민E의 약 14배, 비타민C의 약 65배 높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아스타잔틴은 뇌혈관 동맥의 1/10 크기로 작아 얇은 망막 혈관도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망막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황반변성 유발 원인인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스타잔틴 하루 권장섭취량은 6mg 입니다.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헤마토코쿠스 

바다, 호수, 북극 등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미세조류로 갑각류의 먹이가 됩니다. 

루테인

루테인은 망막의황반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으로 먹어서 보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성 황반변성인 경우 루테인+비타민C+비타민E가 섞인 아레즈(AREDS) 영양제를 처방합니다. 아레즈 영양제를 보충하면 황반변성 악화 위험을 25% 줄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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