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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증상 치료방법, 유산균

건강통통 2020. 5. 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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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이란?

대장에 궤양 같은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자가 면역 질환이란 과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내 면역이 내 몸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차이는?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대장만 침범하지만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 기관 중 어느 곳이나 침범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 외에 1) 서구적인 식생활 2) 술, 담배 같은 환경적 요인 3)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요인들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병합니다. 아직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원인도 모르고 완치도 없다?!

원래는 궤양성 대장염이 희귀 난치질환으로 20-30년 전에는 국내에 환자가 거의 없었지만 요즘은 발병률이 늘어 난치질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궤양성 대장염이 많이 발병하고 있으며 당뇨, 혈압처럼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암이 있다면 대장암 발생률도 높아집니다. 

궤양성 대장염에서 대장암 발병을 높이는 요인은 1) 얼마나 넓은 범위를 침범했는지 2) 진단일로부터 병을 앓고 있는 기간 3) 대장암 발병 가족력 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모두 담관염, 염증성 용종 등 장외 증상이 동반되는지에 따라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이 보내는 신호

1. 야간 복통

2. 절박변

3. 잔변감

4. 설사, 혈변

5. 식욕부진, 체중감소

6.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 피로감

 

과민 대장 증후군 VS 궤양성 대장염 

증상만으로 정확한 구분은 어렵지만 보통 과민 대장 증후군은 맵거나 술을 마시거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장이 자극을 받아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장의 염증으로 인한 것으로 음식과 상관없이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은 화장실을 가지 전에는 복통을 호소하지만 다녀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화장실을 다녀와도 개운하지 못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화장실을 계속 가게 됩니다. 

 

무엇보다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질로 인한 혈변과 궤양성 대장염 혈변의 차이점은?

치질인 경우 대변과 함께 피가 떨어지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피와 장 점막이 떨어져나온 점액질이 함께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환자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변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장 건강을 지키려면 본인의 변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진단

보통 증상 발생 후 진단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 방법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약물치료를 통해 설사, 혈변 등 증상이 없는 '관해 상태'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완치는 어렵지만 평생 관리를 통해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장 천공, 장 출혈, 독성거대결장 등 심각한 경우에 수술을 하게 되는데 완치를 위해서 대장 전체를 잘라내고 남은 소장과 항문을 이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대장건강 솔루션 - 대변 이식

대변 이식이란 장이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채취, 희석 후 추출한 유익균을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시술 법입니다.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을 이용해서 환자의 장에 이식해서 장 속 유익균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VS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그 자체이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를 말합니다. 장내 미생물은 다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해균이 많으면 안 되지만 없어도 문제가 됩니다. 

 

장내 미생물 검사는 분변 샘플 유전자 분석을 통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균형비, 유익균 및 유해균을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세 살 장내 미생물, 여든까지 간다?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가 수술로 태어난 아이보다 장내 미생물이 훨씬 좋고 모유 수유를 한 경우 유익균의 90% 정도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출산 방법, 모유 수유 여부에 따라 만 3세 전까지 장내 미생물 환경이 조성됩니다. 

 

 

한 임상 실험에서 모유를 못지 못한 아이들에게 프리바이오틱스를 복용하게 한 결과 4주 경과 후 모유를 섭취한 것처럼 유익균이 증가된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장 상태가 좋아진 후에도 프리바이오틱스는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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