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효능

간 해독에 좋은 음식, 매실 효능 매실고 만드는법

건강통통 2021. 5. 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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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68회

 

염증 완화를 돕는 초록 열매 <매실> 효능

더운 날씨로 인한 피로감이 만성화되면 간 건강 점검이 필요합니다. 간의 해독 작용에서 유발되는 염증 물질은 지방간, 간경화, 간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이 타액과 소화액을 분비시켜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하고 간에 쌓인 열독을 다스려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염증을 제거하고 주독을 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실 속 피루브산 성분은 살균과 해독 작용이 뛰어나 여름철에 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해주고 간에 쌓인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실제로 매실이 손상된 간세포를 회복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큰 매실이 당도가 높다?

매실 크기에 따라 당도 차이는 없습니다. 매실청을 담그는 과정에서 삼투압 현상으로 매실에 있던 영양 성분이 설탕과 함께 섞이기 때문에 매실의 당도는 일반적인 섭취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매실장아찌는 크기가 큰 매실을 활용하고 매실청은 중, 소형의 매실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좋은 매실 고르는 법

망종이 지난 6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종이 지난 후 수확한 매실은 씨가 잘 아물어 독성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고 열매마다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노랗게 익은 매실은 버려야 한다?

청매실은 아직 덜 익은 상태의 풋매실을 의미하고 황매실은 충분히 익어 표면이 노랗게 변한 매실입니다. 황매실 역시 청매실과 마찬가지로 매실의 주성분인 구연산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황매실은 과육이 부드러워 매실 고추장, 매실 잼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간 건강 맞춤 매실청 만드는 법

 

매실과 설탕의 황금 비율은 바로 1:0.6입니다. 실제로 매실과 설탕량을 1:0.6 비율로 넣었을 때 해독 작용을 돕는 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서는 설탕의 비율을 줄여 1:0.6 비율로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1. 매실과 설탕을 1:06 비율로 겹겹이 통에 답아줍니다. 

2. 매실 1kg 당 녹차 가루 1큰술을 넣어줍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고 설탕과 함께 섭취 시 체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완성된 매실청은 실온에 보관해 1년간 숙성 후 섭취하면 됩니다. 

 

매실 활용법

매실고 만드는 법

1. 매실 300g은 깨끗이 씻고 뾰족한 물건을 이용해 꼭지를 제거합니다.

2. 매실의 과육만 분리해서 물 1컵을 분쇄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3. 매실을 약불에 매실의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해 걸쭉해질 때까지(약 3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매실 쌈밥

근대에는 시린직산과 캠퍼롤로 불리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해독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매실에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매실과 근대를 함께 섭취하면 간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매실장아찌 한 줌을 물기를 꽉 짜줍니다. 

2. 장아찌에 고추장, 고춧가루, 들깻가루, 다진마늘 각각 1큰술과 채 썬 파를 넣습니다. 

3. 근대는 끓는 물에 20초 정도 데쳐줍니다. 

4. 근대를 깔고 밑간을 한 잡곡밥과 매실장아찌를 넣고 말아줍니다. 

 

매실 섭취 시 주의사항

신맛이 강한 매실은 과다 섭취 시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매실고는 하루 2스푼, 과육은 하루 3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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