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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염증 자가진단법, 고감도 CRP 검사

건강통통 2020. 2. 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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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 몸 플러스 185회

 

죽음을 피하는 생존법

2000-2014년 14년간 조사 결과 국내 사망자 수는 약 26만 7천여 명으로 그 중 34.9%, 즉 3명 중 1명은 피할 수 있었던 죽음이었다고 합니다.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회피가능 사망이라고 하는데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말합니다.

 

흡연이나 음주, 관리나 건강검진 소홀로 조기 검진 및 적절한 치료를 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사망도 회피가능 사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소홀로 인한 사망자는 연간 9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만성적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관리와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국내 사망원인 1-2위를 차지하는 암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예비단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질환도 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기저질환 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32%가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와 황사가 집중되는 3월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죽음 부르는 기저질환, 몸속 염증을 잡아라!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는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에게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죽음을 부르는 기저질환 유발자 지뢰 주머니를 잡아야 합니다. 지뢰 주머니란 고혈압, 당뇨를 유발하고 암이나 심뇌혈관질환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게 되면 혈관 속 지뢰 주머니는 증가하게 되고 혈관이 막히고 터지게 되면서 결국 뇌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부르는 지뢰 주머니는 바로 염증입니다.

 

뇌졸중, 암을 부르는 염증 덩어리

염증은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결막염, 비염, 뾰루지, 물집 등은 급성 염증으로 3-4주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급성 염증입니다. 

 

 

하지만 만성 염증은 식습관, 술, 담배, 스트레스 등으로 오랫동안 생성되어 쌓이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잠복해 있다가 혈관을 시작으로 각종 장기에 염증을 생성하게 됩니다. 만성 염증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관 질환을 유발해서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유발하게 되어 심뇌혈관질환까지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을 방치할 경우 정상 세포의 DNA 구조를 손상시켜 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몸속 염증 수치를 알아보는 고감도 CRP 검사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혈액 속에 염증 반응 단백질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1mg/L 미만이면 정상, 1-3mg/L 는 주의, 3mg/L 이상이면 만성 염증이 심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 만성질환이 있다면 1-2년마다 CRP 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몸속 만성 염증 자가진단법

겨드랑이를 확인하라!

팔을 들어 올렸을 때 겨드랑이 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다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겨드랑이 부분에 달걀 모양으로 부종이나 멍울이 있다면 만성 염증 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염증이 쌓이는 중이라면 겨드랑이 모양으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만성 염증 자가진단법

1. 한쪽 팔을 들어 반대쪽 귀에 갖다 댑니다. 

2. 겨드랑이를 주먹으로 5-10회 두드립니다. 

3. 통증이 있는 경우 만성 염증이 쌓이는 상태로 주의 단계입니다. 

 

겨드랑이에는 몸속 쓰레기 처리장인 림프샘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림프절을 타고 전신을 흐르며 영양을 공급하는 림프액이 체내 독소와 노폐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겨드랑이 부종이 있거나 두드렸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몸속에 노폐물과 만성 염증이 축적된 상태입니다. 

 

몸속 염증 제거, 하루 1분이면 끝! <콕콕 마사지>

셔틀콕을 준비합니다. 리모콘이나 탁구공 등 모서리가 둥근 물체로 대체 가능합니다. 

 

1. 한쪽 팔을 반대쪽 귀에 갖다 댑니다.

2. 셔틀콕으로 팔꿈치부터 겨드랑이까지 천천히 쓸어내립니다. 

3. 10회 반복 후 30초 동안 두드립니다. 

 

림프 순환 및 노폐물 배출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염증 불태우는 <딸기>를 먹어라!

 

딸기 속 염증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비타민 C와 칼륨입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항염작용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을 이완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서 혈압 조절과 혈관 노화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또 칼륨은 혈액 속 노폐물과 염분 배출을 해서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염증 완화에 도움주는 <노니> 효능

노니는 남태평양 일대에 서식하는 열대식물입니다. 예로부터 진통제와 상처 치료제로 활용되어 신이 내린 열매로 불렸습니다. 노니에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파이토케미칼이 200여 가지 함유되어 있으며 항염작용에 도움 되는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덜 익은 노니는 초록색이고 잘 익은 노니는 노란색을 띱니다. 잘 익은 노니는 특유의 냄새가 덜하고 단맛이 강해지고 영양성분은 증가하게 됩니다. 잘 익은 노니는 덜 익은 노니에 비해 항산화 성분이 2배 이상, 폴리페놀이 1.5배 이상, 비타민 C는 7배 이상 높습니다. 

 

노니 주스 하루 권장량은 하루 50ml로 소주잔 한 잔 정도 입니다.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신장 질환자는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 잡는 <열매 주스> 만드는 법

1. 물 200ml를 넣습니다. 

2. 딸기 다섯 알과 노니 주스 50ml를 넣고 갈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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