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우울증 원인 증상, 금화규 프리바이오틱스 효능

TV조선 내 몸 플러스 203회

 

뇌가 무너지고 있다! 1) 성인병 앓고 있는 중년

뇌의 건강이 무너졌을 때 뇌졸중, 뇌출혈, 치매와 함께 혈관성 우울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혈관성 우울증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우울증으로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뇌혈관이 괴사했을 때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뇌 질환이 없어도 성인병을 앓고 있다면 혈관성 우울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울증 VS 혈관성 우울증

뇌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해집니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고 성격의 변화가 생깁니다. 갑자기 난폭해지거나 참을성이 없어집니다. 

 

뇌 피질 아래쪽 혈관이 손상되면 행동이 굼뜨고 침을 흘리거나 구부정한 걸음을 걷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행동의 변화가 있거나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가 무너지고 있다! - 2) 65세 이상 노인

우울증이 있는 것은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대사율이 감소하면서 우울증이 결국 치매와 뇌졸중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무너진 뇌를 방치할수록 서서히 전신건강이 망가지게 됩니다. 

 

무너진 뇌가 부르는 질병, 비만과 대장암

공복감과 포만감을 결정하는 곳이 바로 뇌입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지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식이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무너진 뇌로 인해 식욕 조절 장치가 고장나면서 비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당뇨병, 뇌출혈 다스린 비법 - 다슬기와 금화규

밥, 전,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먹는 금화규는 혈관 건강을 되찾아 준 비법 중 하나입니다. 금화규는 7-8월에 꽃을 피우는 식물로 뿌리, 줄기, 잎, 꽃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황금 해바라기라고 불리는 금화규는 맛이 달고 독이 없습니다. 금화규 줄기는 심신 안정과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고 금화규 꽃은 해열 및 해독, 소염 진통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다슬기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간 기능 회복에 좋고 교감 신경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골다공증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또 초록빛을 띠게 하는 색소인 엽록소인 클로로필이 풍부해서 관절에 붙어서 염증을 만들어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관절염 완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슬기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산소 공급과 적혈구 생성을 돕기 때문에 빈혈 환자나 폐경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병든 뇌와 장 다스리는 선택 <프리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로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뇌 기능도 원활해지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8-45세 성인을 대상으로 3주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리티솔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몸속 장에는 100조 이상의 세균이 있는데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2가 가장 이상적인 황금비율입니다.

 

 

유익균에는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날씬균이 있고 유해균에는 장 건강을 악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며 지방을 축적해서 살찌는 몸으로 만드는 뚱보균이 있습니다. 장 건강을 유지하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을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이 증가하고 변비 개선율이 90%가 개선되었습니다. 또 프리바이오틱스가 체중 감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