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어떤 독이 고여서 무너지는 건가요?
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로 일종의 하수처리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온갖 독소가 모이는 곳입니다. 정상적인 장은 오래된 세포가 대변에 섞여 배출하게 되는데 하지만 독소가 쌓인 장은 오래된 세포가 노폐물과 함께 부패가 됩니다. 그러면서 장에 독소가 발생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장용종
장에 독소가 쌓이고 새로운 독소가 생성되면 장 점막이 주위보다 돌출하게 되는 대장용종이 생기게 됩니다.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만큼 대장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데 약 7년~10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관리는?
대장용종을 제거했다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용종(선종)은 추적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 재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미처 발견 못 했던 용종을 찾아서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된 용종의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암 부위별로 증상을 알면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을 좌측, 우측으로 나눴을 때 발견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우측 장은 직경이 크고 수분섭취를 담당하기 때문에 암의 크기가 매우 커지기 전까지는 장을 막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우측 장은 흐물흐물한 암 덩어리가 특징이고 출혈이 조금씩 발생하면서 빈혈 증상이 처음 나타나게 됩니다.
좌측 장은 직경이 좁고 변이 만들어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는 곳으로 이 곳에 암이 생기면 변을 막게 되면서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장암 환자의 3/4정도가 좌측 장에 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좌측 장이 장내 독소와 접촉시간이 더 길기 때문입니다.
직장은 직경이 넓어서 암이 상당히 커지기 전까지 장을 막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직장에 암이 생기면 잔변감이 느껴지고 밝은 색의 혈변이 나타나게 됩니다. 중년 이후 혈변이나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정밀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 독소 일으키는 의외의 음식 3가지
장에 독소를 유발하는 정체는?
체내에 가장 많은 독소의 원인은 음식입니다. 과식을 하거나 몸에 나쁜 음식을 먹을 경우 혈액 속 지방이나 단백질이 필요 이상 증가하게 되면서 혈액 내 노폐물이 생기고 소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배설 기능은 떨어지고 체내 독소가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단무지
식품 첨가물 중 하나인 빙초산을 사용해서 제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빙초산은 석유에서 추출한 화합 물질로 만든 아세트산으로 일부 대량 생산하는 초절임 음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단맛을 위해서 사카린나트륨이 사용되고 방부제 역할을 위한 아황산나트륨, 발색을 위해서 인공색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공색소는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고 독성물질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무지를 선택할 때는 단맛과 짠맛이 덜하고 인공색소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일
과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식후에 먹는 과일이 문제입니다. 과일 속 과당은 흡수가 느리고 다른 영양소의 흡수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과당이 장 내에서 발효되면서 장내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 먹기 좋은 시간1>
식사 전 30분~1시간 전에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식사 전에 먹으면 과일이 가진 영양소의 흡수가 더 용이하고 수분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높여서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일 먹기 좋은 시간2>
식사 후 3-4시간 후, 식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3-4시간이면 소화된 음식물이 장으로 내려가 소화효소 분비가 다 된 상태이기 때문에 배가 출출한 시간에 간식으로 과일 섭취를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섭취하는 과일의 양도 중요한데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라면 한 번에 100g 섭취가 원칙입니다. 100g은 바나나 1/2개, 사과 1/3개 정도의 양으로 1회 먹는 양(100g씩) 하루에 2번 섭취가 적당합니다.
3. 인스턴트 커피
인스턴트 커피 속 식물성 크림의 주성분이 식물성경화유지입니다. 식물성경화유지는 프림의 원료로 사용되며 식물성 지방을 딱딱하게 만든 것입니다. 식물성 지방이 고체화되면 불포화지방 대부분이 포화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포화지방은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고 체중과 체지방을 증가시키고 장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포화지방 뿐 아니라 인스턴트 커피 속 많은 설탕량도 문제입니다. 커피를 드신다면 하루에 아메리카노 1-2잔 섭취를 권장합니다.
장 독소 없애는 청장 식품 <다시마 식초>
식초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장을 자극해서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장 독소를 배출해서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다시마에는 알긴산 성분이 풍부해서 몸속에 쌓여있는 독소를 흡착해서 배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다시마에는 칼슘을 포함한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초로 만들게 되면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시마 식초 만드는 법
1. 말린 다시마 2-3장을 닦은 후 잘라서 소독한 유리병에 넣습니다.
2. 양조식초(천연식초)를 500ml 넣고 일주일간 상온에 둡니다.
3. 일주일 후 다시마는 건져내고 밀봉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다시마 식초 차
다시마 식초 2티스푼, 생강즙 1티스푼, 꿀 1티스푼을 미지근한 물에 섞어서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장 건강 개선제 <프리바이오틱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만 섭취해서는 안되고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는 당류로 치커리,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양파 등에 함유된 식이섬유, 올리고당 등을 말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이동해서 유익균의 성장을 돕고 유해균은 감소를 시키기 때문에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각종 채소에 프리바이오틱스 분말을 뿌려서 섭취하거나 요거트에 넣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3-8g(1-2티스푼) 정도이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숨만 잘 쉬어도 장 독소 타파된다! <복식호흡>
복식호흡이 장 건강에 좋은 이유는 횡격막이 직접 장을 자극하고 호흡할 때 중심 근육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등을 곱게 펴줍니다.
2. 한 손은 가슴에 한 손은 배꼽 부위에 올려줍니다.
3. 코로 숨을 들이마시며 배를 내부풀려주고 배를 넣으면서 입으로 숨을 '후-' 내쉽니다.
4. 들이마시는 시간은 3-4초, 내뱉는 시간은 6-8초 정도 천천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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