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300회
몸속 생명수 3대 체액이란?
혈액, 림프액, 뇌척수액입니다. 혈액은 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을 순환하고 림프액은 림프관을 통해 순환합니다.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 사이를 순환합니다.
질병의 90%는 바로 이 3대 체액과 관련이 있습니다. 3대 체액의 양이 적절히 있고 면역 기능을 제대로 한다면 질병에 걸리지 않지만 체액이 메말라서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3대 체액 - 혈액
혈액의 양은 몸무게의 약 8%정도로 성인 기준 약 4-5L 입니다. 혈액 속에는 백혈구를 비롯한 면역 세포가 많아서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면역 작용을 합니다. 혈액이 온몸을 순환하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됩니다.
3대 체액 - 림프액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화상을 입은 후 생기는 물집이나 피부 포진을 짰을 때 나오는 누런 액체들이 림프액입니다. 림프관에 흐르는 액체를 림프액이라고 하는데 성인 기준 약 8L 림프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림프액과 림프절에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Natural Killer cell(NK세포), 바이러스만 공격하는 T세포, 항체를 만드는 B세포 등 다양한 림프구가 모여 있습니다. 림프액은 암세포, 바이러스, 세균과 싸우는 면역의 최전방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대 체액 - 뇌척수액
충격으로 인해 뇌가 손상되지 않도록 뇌척수액이 뇌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뇌척수액은 뇌실의 맥락얼기에서 1분에 약 0.35ml가 분비되고 하루에 500ml가 생성됩니다. 뇌와 척수를 순환하면서 분해되거나 몸에 흡수되면서 100-150ml의 일정한 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뇌는 몸속 열량의 25%를 소모하는 기관으로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만큼 노폐물도 많이 만들게 됩니다. 뇌척수액은 뇌에서 생긴 염증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치매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단백질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 중요합니다.
메마른 3대 체액을 채우는 비법 <물>
3대 체액의 가장 큰 구성 성분은 물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5명 중 4명은 만성 탈수라고 합니다.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1.5-2L지만 한국인의 물 섭취량은 960ml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활동하는 세포의 수는 감소하고 세포가 빠진 자리에는 수분이 없는 딱딱한 섬유소가 형성됩니다. 몸의 노화로 수분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노화와 함께 줄어드는 근육을 지방이 채우면서 몸속 수분량이 정상 70%기준 중년 남성의 경우 50%, 여성은 45%까지 감소하게 됩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목이 마른다는 신호가 둔해져 물을 안 마시게 되므로 중년 이상은 거의 만성 탈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화 예방의 기본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요실금,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화장실 가는 것이 귀찮아서 물 섭취를 꺼리게 되는데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것입니다.
내 몸속 3대 체액을 충전하라!
물 대체 가능 차 VS 불가능 차는?
물 대체 가능한 차 - 보리차, 옥수수차, 현미차
물 대체 불가능한 차 - 녹차, 우롱차, 메밀차, 우엉차, 옥수수수염차
녹차 속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도와 체액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물로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1잔 = 카페인 약 55mg, 녹차 티백 1잔 = 카페인 약 22mg, 우롱차 티백 1잔 = 카페인 약 11.5mg 입니다.
녹차와 우롱차에는 인스턴트커피보다는 적지만 상댱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엉차에 이눌린 성분과 메밀차에 비타민P 성분이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마실수록 수분을 배출해서 3대 체액을 메마르게 합니다.
우엉차 속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 성분으로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에 도움이 되고 메밀차 속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은 물 대체 불가능한 차를 1잔 마셨을 때는 물을 1.5잔 마셔야 합니다.
부기를 빼는 옥수수수염차는 이뇨작용으로 체액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물 대체로는 어렵습니다. 옥수수수염차의 피토스테롤 성분이 신장 기능을 활성하시켜서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부기가 심할 때 하루 1-2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 우롱차, 메밀차, 우엉차, 옥수수수염차 모두 건강에 좋은 차지만 하루 1-2잔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물 대신 자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현미차, 보리차, 옥수수차 등 곡물차는 물 대체로 마셔도 가능합니다. 곡물차에는 마그네슘, 아연, 칼륨,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순환 돕는 5분 키 크기 운동법
1. 먼저 한쪽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줍니다. 반대편 다리는 버틸 수 있을 만큼 구부립니다.
2. 양팔을 하늘로 쭉 뻗어줍니다.
3. 열을 세며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줍니다. 무리하지 말고 내려갈 수 있는 만큼만 숙입니다.
4.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줍니다.
5. 5초 동안 팔다리를 뻗어준 채 유지합니다.
6. 천천히 상체와 팔을 올려줍니다.
팔다리를 뻗은 채로 5초를 유지하고 같은 동작을 5번 반복합니다.
면역력 키워 대상포진 극복한 사례자 비법
1) 하루 6천-1만 보 걷기 운동 습관화
2) 상체의 림프절을 자극에 뭉친 몸풀기
3) 서혜부 스트레칭으로 면역력 높이기
4)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식재료로 차린 매일 먹는 영양 밥상
5) 프로폴리스
면역력 키우는 프로폴리스 효능
프로폴리스는 벌집을 지키는 보호막입니다.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추출한 진액과 벌의 침, 효소가 섞여서 만들어진 물질로 꿀벌들은 프로폴리스를 벌집에 발라 각종 세균을 막는데 이용합니다.
프로폴리스에는 세포대사에 중요한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유기산 등 300여 가지의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염, 항균, 항암은 물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몸속 생명수 3대 체액의 순환에 도움을 주고 특히 혈액을 맑게 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폴리스에는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 세포인 인터페론을 대량 생산해서 각종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폴리스는 큰 부작용은 없지만 벌꿀, 꽃가루, 소나무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폴리스 하루 권장량은 식약처 기준 플라보노이드 3-17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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