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 몸 플러스 195회
한국인 10명 중 6명이 체감! <피부 감기>
피부 발진, 두드러기, 피부 각질 등 온도, 습도의 변화에 따라서 각종 피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침과 저녁에는 큰 일교차와 공기가 건조하고 오후에는 자외선이 강합니다.
이렇게 봄철 급격한 날씨 변화에 피부가 적응하지 못해서 열 배출이나 모공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피부 방어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피부가 붓고, 가렵고, 열이 나는 것을 피부 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 감기를 관리를 잘하면 2주 안에 해결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증상을 방치해두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평생 동안 이 시기가 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피부 감기를 방치하면 관절염, 당뇨병, 암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피 나고 악취 났던 피부 다스린 비법
쑥과 어성초로 만드는 한방 팩
어성초는 피부 재생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조하거나 습진이 생긴 피부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방 목욕
싸릿대, 당귀, 어성초를 넣고 끓인 물에 반신욕을 합니다. 싸릿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말린 약초를 끓이면 체내 흡수율이 높일 수 있습니다.
22년 된 한방 감식초와 곶감 고추장
식초에는 염증을 잡아주는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서 기미, 잡티,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발효 과정 중 다양한 유효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에 세정 효과에 도움이 되는 유기산 성분, 항노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늘어납니다.
내 몸이 보내는 경고 <피부 감기>
피부 감기는 외부의 온도나 자극 때문에도 생길 수 있지만 신체 건강 상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 감기는 우리 몸의 경고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 감기를 방치할 경우에는 질병을 악화시킬 위험이 높아집니다.
가(가려움증)-열(열 받은 피부)-점(피부에 생긴 점)을 기억하라!
가-가려움증이 예고하는 질병은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이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이유는 1) 고혈당으로 인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총들의 불균형으로 감염이 잘 이루어져 두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겹치는 부위에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 감각 신경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은 피부에 감각이나 감각 신경에 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자극에도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열-열 받은 피부가 예고하는 질병은 골다공증입니다. 열 받은 피부는 얼굴이 붉게 변하는 안면 홍조나 온 몸에 열이나 땀이 많이 나는 발한 증상을 말합니다. 안면 홍조나 발한 증상은 폐경기 여성에게 흔한 증상으로 폐경 이후 열 받는 피부가 지속된다면 골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폐경 이후 급증하는 골다공증의 원인은 여성 호르몬 감소 때문입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파골세포 활성도가 증가하면서 골질량이 급격하게 줄게 됩니다. 뼈를 생성하고 흡수하는 골 대사지표가 체온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골밀도가 낮을수록 안면 홍조, 발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경 이후 잦은 안면 홍조나 식은땀이 계속된다면 골밀도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점-피부에 생긴 점이 예고하는 질병은 피부암입니다. 점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중장년층을 넘어가면 자외선 노출과 피부 노화로 점, 검버섯, 기미가 많아지게 됩니다. 피부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점이나 사마귀로 생각해서 방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피부암은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의 특징은 비대칭 모양에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다양한 색깔이 섞여 있습니다. 6mm 이상의 크기라면 흑색종인지 조직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 감기 퇴치법 1단계
겉피부 응급처방전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미백 영양소라고 불리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풍부합니다. 글루타치온은 피부 미용 목적으로 흔하게 사용되는 성분으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서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줍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글루타치온 섭취를 하면 피부 감기를 개선하고 겉피부 회춘을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글루타치온은 생선이나 조개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과 과일, 채소에 풍부합니다. 브로콜리를 초장에 많이 찍어 먹는데 좋은 궁합은 아닙니다. 브로콜리 속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초장 속 식초의 산 성분에 파괴되기 쉽습니다.
브로콜리 제대로 먹는 법
1. 소금물에 브로콜리를 거꾸로 세워 5-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2. 적당한 크기로 자른 브로콜리를 찜기에 넣고 3분 이내로 찝니다. 데치거나 삶을 경우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3.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찐 브로콜리를 찍어 먹습니다.
피부 감기 퇴치법 2단계
겉피부 응급처방전 <콜라겐>
콜라겐 충전 간식 황태 껍질 볶음
두부 드레싱
데친 두부와 견과류, 꿀, 소금 등을 넣고 갈아줍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
흡수율 높은 <저분자 피쉬콜라겐> 효능
육류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가 커서 체내 흡수율이 2% 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 생선 껍질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저분자 피쉬콜라겐이라고 하는데 체내 흡수율이 84% 정도로 높습니다.
체내 흡수가 빠른 저분자 피쉬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발뒤꿈치 피부 갈라짐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쉬콜라겐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콜라겐 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저분자 피쉬콜라겐 하루 권장량은 1-3g 입니다. 어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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