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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효능과 부작용, 위염 원인과 증상, 위염에 좋은 음식

건강통통 2020. 2.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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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씨앗, 위염

대한민국은 전 세계 위암 발병률 1위로 미국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는 갑상선암 다음으로 위암 발령률이 높으며 위암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위암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위염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위암 환자이 60%정도는 기존의 위염이 진행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위염 환자는 위내시경 검사자로만 무려 500만 명 이상이 넘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과 같은 흔한 위염 증상이 위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데 위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면서 위암 발병률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위염 원인

위장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이 세균은 강력한 위산에도 죽지않고 살아남아 치료를 하지않고 방치를 하게되면 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위암 환자의 약 70%에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위 염증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위의 노화가 있습니다. 위의 노화가 지냉되면 위 점막의 두께가 얇아지면서 위 벽이 손상을 받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30대와 달리 40대부터 위암 발병률이 약 4배 이상 급격하게 높아지게 되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위의 노화입니다. 

 

위 염증을 알 수 있는 자각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위염과 위암의 원인을 위장에 쌓인 독소로 보고 있습니다. 음식물이 위장에서 정상적으로 소화, 흡수되지 않으면서 배설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부패한 잔여물이 독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로인해 우리 몸에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입 주변에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 발생

한의학에서는 체내 독소가 쌓인 신호를 피부트러블로 확인을 하게 되는데 체내 열 독소를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자정 작용인 것입니다. 

이마의 여드름은 심장에 쌓인 독소를, 코 주위나 좌측 얼굴의 여드름은 간, 담낭에 쌓인 독소를, 입 주변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은 위와 비장에 쌓인 독소를 의미합니다. 피부관리를 해도 낫지 않는다면 몸 속을 관리해야 합니다. 

등과 어깨과 잘 뭉치고 뻐근하다

위장은 복막과 연결되어 등뼈에 매달려 있는데 위 독소에 의해서 소화가 잘 안 될 경우 위장이 긴장하여 등 근육과 어깨 근육을 당기고 통증을 일으켜 어깨 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입과 눈이 많이 건조하다

눈이 건조한 이유는 위 독소로 인한 위산 분비 저하나 위의 연동운동 감소로 체내 염증 성향이 증가해 안구 건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입이 건조한 이유는 위산이 식도에서 목으로 올라오면서 자극을 하고 염증을 유발해 목과 입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증상이 모두 해당하는 분은 위 건강 상태 확인이 필요하니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위염에 도움이 되는 기름

우리나라 인구의 60% 이상이 매일 기름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에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과 혈과 내의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름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오메가-3보다 오메가-6의 비율이 높을 경우 우리 몸 안에서 염증반응이 더욱 활성화됩니다. 반면에 항염증 작용을 하는 오메가-3는 오메가-3의 비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를 건강하게 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황금비율은 오메가-3가 1: 오메가-6가 4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황금비율과 다르게 섭취하는 상황인데 바로 위염을 유발하는 오메가-6 섭취율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오메가-3:오메가-6 비율이 1:4가 아니라 1:20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위염에 독이 되는 기름 1위는?

위염에 독이 되는 1위 기름은 참기름입니다. 참기름의 오메가-3 함유량은 0.3%입니다. 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오메가-6는 45%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의 섭취량을 높이려면 참기름을 적게 섭취하는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또 참기름을 고를 때 향이 너무 강하거나 색깔이 진한 참기름은 선택 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 압착한 참기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 2위는 포도씨유 입니다. 3위는 옥수수유, 4위는 카놀라유, 5위는 들기름입니다. 

위염에 약이 되는 기름 1위는?

들기름입니다. 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압도적으로 약 60% 함유되어 있습니다. 반면 오메가-6는 약 14%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염이 심한 분들은 참기름보다 들기름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바른 들기름 사용법

들기름의 오메가-3는 산패가 되기 쉽습니다. 가정에서는 냉장 보관하고 적은 양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후 짧게는 15일! 길어도 한 달 내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들기름 8: 참기름 2 비율로 사용 시 오래 보관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잘못 먹으면 독! 위염에 안 좋은 음식

바로 토마토, 고구마, 우유 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들이지만 공복에 섭취하면 독이 될 수도 있는 식재료입니다. 세계 10대 푸드인 토마토도 공복에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의 타닌과 펙틴이라는 성분이 위산과 결합하여 소화불량, 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이나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의 경우 공복에 고구마를 먹게 되면 식이섬유 성분으로 인해 위 역류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인해 위산 분비가 촉진되고 위벽을 자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위염 환자들은 공복에 우유를 섭취 시 속 쓰림 유발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염 환자들은 토마토, 고구마, 우유 등은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염에 좋은 음식

위암 예방하고 공복에 먹어도 위에 편한 <애감바 주스>

재료는 애호박, 생감자, 바나나입니다. 여기에 위 염증 완화에 좋은 들기름을 넣으면 안성맞춤입니다. 

생감자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위벽 손상이나 위염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생감자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5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감자는 생김새가 말방울처럼 보여서 마령서, 마와 비슷하게 생겼고 '단맛의 마'라는 뜻으로 감저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속 쓰림, 메스꺼움, 상복부 불쾌감을 없애고 위궤양의 약재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소염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위의 열을 내리고 속 쓰림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감자를 찌거나 볶지않고 생감자를 먹는 이유는 위의 소화와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입니다. 

 

애호박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위 점막을 보호해서 위의 염증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위염에 치명적인 나트륨 배출을 돕고 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애감바 주스 만드는 법

생애호박 반 개, 생감자 반 개, 바나나 반 개, 물 반 컵을 넣고 들기름 반 티스푼 정도 넣어서 믹서에 갈아 줍니다.

 

만성염증과 위암 예방에 도움주는 <노니>

노니는 주로 괌이나 하와이 등 남태평양 지역에 자생하는 열대식물로 감자 모양의 흰 열매를 맺습니다. 최근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열대식물이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노니는 수십 개의 꽃을 피우지만 열매는 단 하나만 맺히는 만큼 귀한 식품입니다. 

 

약 2천년 전부터 폴리네이사 원주민들의 골절, 타박상, 천식, 해열제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원주민들은 노니의 뿌리부터 줄기까지 전부 활용하고 있습니다. 

노니가 위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노니에는 항염증, 항산화, 면역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파이토케미컬이 200여 가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핵심 성분인 스코폴레틴은 염증을 완화시켜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감소시켜 줍니다. 스코폴레틴의 기능은 위벽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시켜 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성분인 프로제로닌 성분은 염증 차단과 세포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프로제로닌 성분이 체내에 들어오면 제로닌 성분으로 변화하여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고 정상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 방지로 몸속 염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노니는 염증 유발 방지 뿐 아니라 암세포 번식 억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암세포의 생성과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노니 섭취 방법

노니를 원액으로 섭취 시 하루 30-60ml 적당합니다. (소주잔 1-2잔 양) 과다 섭취 시 설사나 피부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가 필요합니다.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5단계

정상 위는 전체적으로 색조가 핑크빛을 띠고 표면이 매끈합니다. 하지만 위염의 초기 단계인 표재성 위염은 위 점막의 염증으로 출혈과 함께 표면이 점이나 선 모양으로 빨갛게 부어오르고 점막에 작은 상처가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표재성 위염은 식습관과 운동으로 호전이 가능한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위염입니다. 소화불량, 속 쓰림,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표재성 위염이 발전을 하면 위축성 위염으로 진행이 됩니다. 위축성 위염일 경우 위암 발병률이 약 4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위 염증이 지속되면 위 점막 복구가 불가능해져서 혈관이 보일 정도로 위 점막이 얇아지게 됩니다. 위축성 위염의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위의 노화, 위를 자극하는 식습관으로 인해서 위 점막이 계속 위축되면서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위축성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10% 이상이 가진 흔한 질환으로 위 점막이 얇아지면서 위벽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위축성 위염의 다음 단계는 장상피화생으로 위의 상피세포가 장 세포로 변했다는 뜻으로 위암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장상피화생에 걸릴 경우 위암 발생률은 11배 정도 높아지게 됩니다. 염증 반응이 오래도록 지속되면 위산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위장 내부의 산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위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이 울퉁불퉁하고 회백색의 색조가 특징이며 위장의 고유 세포가 자라지 못해 대장 상피 세포가 돌기처럼 자라게 됩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위의 노화로 인해 발병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상피화생 단계에서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형성증을 방치할 경우 위암 발병률은 100%입니다. 이형성증에서 더 진행되면 조기 위암 상태로 위의 점막층에만 암세포가 얇게 국한되는 경우 개복해서 수술할 필요 없이 내시경적인 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위암 초기 환자 80% 이상은 아무 증상이 없이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위암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위내시경은 40세 이상인경우 2년에 1회 검사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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