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208회
마음의 병으로 몸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도 알 수 있나요?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 아픈 것이 몸이 아픈 것으로 되기도 하고,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불안 장애나 압박감, 강박 장애, 불면증 등 마음의 병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마음이 아프면 병원이나 전문의를 찾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 보려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병1 - 막연한 두려움
살다 보면 마음이 우울해져 생기는 우울증이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져 생기는 단절감, 사랑하는 가족을 갑자기 일게 되어 느끼는 상실감, 친구와의 사이가 벌어져 느껴지는 외로움 등 이런 다양한 마음들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끝이 없는 걱정과 자꾸 늘어만 가는 고민들이 심해지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부르는 병은 수면장애 뿐만 아니라 불안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걱정 중 95%는 걱정해 봤자 소용없는 걱정들입니다. 대부분은 실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고 나머지는 일어난다고 해도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하루 15분! 나를 위한 걱정 타임을 가져라!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걱정 타임을 가지는 것입니다. 걱정이 많아질 때는 나의 걱정을 모두 글로 써봅니다. 단, 15분 동안만 집중적으로 걱정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내 안의 걱정과 마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달라지는 것이 있는지 달라지는 것이 전혀 없는지 진짜 걱정과 가짜 걱정을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만 하는 가짜 걱정은 지워버리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진짜 걱정들 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서 내일 그것부터 해결하자고 계획을 세우면 마음을 훨씬 가벼워집니다.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고요한 마음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두 정거장 정도 먼저 내려 걷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한 걸음에 하나씩 걱정이 사라진다고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병2 - 외로움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으로 많은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을 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유대감은 옅어지고 점점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힘들때 연락할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나라 5명 중 1명은 <없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외로움이 무서운 이유는 외로움을 느끼면 느낄수록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은 수준의 폐해가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 있어야 되는데 없어서 괴롭다는 결핍감이라는 생각이 외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외로움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좋지만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행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친한 친구들에게는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이야기하면 상대방도 자신에게 속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는데 서로가 진실된 소통이 없는 만남이 지속된다면 답답하거나 허탈한 느낌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모임을 만들거나 참여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스스로 배우면서 친구도 만들고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이 몸에 계속 쌓이면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나요?
외로움은 치매 위험을 높입니다. 외로움을 느낄 때 뇌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치매의 위험이 40%정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혼자 있는 것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병3 - 미움과 분노
사람이니까 미울 수 있고 억울할 때는 화가 나는 감정은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미움과 분노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미움과 분노는 내가 독약을 마시고 상대방이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감정은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내 안의 분노하고 미워하는 마음 인정하기
분노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제하기 보다는 그 마음을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사자에게 표현할 수 없을 때 춤을 추거나 부치치 않을 편지를 쓰거나 하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미움과 분노를 밖으로 꺼내다 보면 결국은 그 감정들이 승화되고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미움과 분노를 만드는 것은 바로 표현하지 못한 사소한 서운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착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용서를 하라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는 용서하는 것은 나를 한번 더 다치게 하는 것입니다. 나를 먼저 배려해야 합니다. 아직 용서할 수 없는 나를 받아들이고 상처받는 나를 안아주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서의 첫번째 단계는 이해입니다. 미움과 분노가 깊어질 수록 다치는 건 바로 '나 자신'입니다.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이해를 하고 용서를 하는 것입니다.
매일 감사 일기 쓰기!
잠들 기 전 감사했던 일들을 매일 꾸준히 노트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소소한 감사함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감사 일기를 썼을 때 면역성과 스트레스 해소 능력이 증가한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자애명상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명상을 통해 살아가면서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1. 숨을 편하게 쉬어 보세요. 깊고 천천히 쉬는 숨은 심신에 안정감을 줍니다.
2. 오른손을 심장에 대고 마사지하듯 어루만져 주세요.
3. 명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고 나 자신과 이야기 해보세요. 소리를 내어도 좋고 속으로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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