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한 피부 관리법, 동안피부 멜라토닌 효능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13회

 

피부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시간제한 피부 관리의 핵심시간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입니다. 우리의 피부는 낮에는 각종 유해 물질의 침투를 방어하고 밤에는 지친 피부를 재생하는 기능을 합니다. 피부 재생이 가장 최대치로 일어나는 시간이 바로 밤 11시부터 새벽 2시이기 때문에 피부관리를 위한 최적의 시간입니다. 

 

 

밤 11시부터 새벽 2시에 잠을 자라!

우리 몸에는 밤 11시와 새벽 2시 사이에 천연 안티에이징 성분인 멜라토닌이 분비가 됩니다. 멜라토닌이 밤 11시와 새벽 2시사이에 최대치로 분비가 됩니다. 따라서 이 시간에 수면으로 멜라토닌을 확보하는 것이 피부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밤에 활동을 하거나 먹는 것, TV나 휴대전화 빛에 노출이 되는 것은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는 행동인 것입니다.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뇌의 기관은 빛에 예민하기 때문에 뇌가 빛을 인식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멈추게 됩니다. 

 

 

멜라토닌 효과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샘에서 생성,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입니다. 수면 호르몬, 면역 호르몬으로도 불리며 피부 뿐만 아니라 몸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녁 8시부터 분비가 되기 시작해서 밤 11시와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량이 하루 전체 분비량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또 멜라토닌이 콜라겐 감소를 막아서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는 실험결과가 있으며 피부의 수분을 지키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수면의 길이보다 중요한 건 타이밍!

얼만큼 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 자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똑같이 8시간을 잔다고 가정했을 때,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취침을 한 그룹과 새벽 3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취침을 한 그룹을 비교했을 때 밤에 수면을 취한 그룹이 멜라토닌 분비량이 훨씬 많았습니다.

 

또 밤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우울증이나 당뇨 개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동안 피부를 위해서는 취침의 타이밍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