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제거에 도움주는 개다래 충영 효능 먹는법

MBN 천기누설 479회

 

혈액 속 염증 완화돕는 <개다래> 효능

개다래는 성질이 따뜻해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혈관 속 노폐물의 배출을 돕습니다. 특히 일반 개다래보다 개다래 충영이 약성이 강합니다. 

 

개다래 나무에 꽃이 피면 네오-마타타비올이라는 성분이 생겨 풀잠자리가 날아듭니다. 풀잠자리가 씨방에 알을 낳으면 개나래 열매 속에서 유충이 부화해 열매 모양이 변형되는데 이것을 개다래 충영이라고 부릅니다. 한방에서는 개다래 충영을 목천료라고 해서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져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통풍이나 류머티즘 관절염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다래에는 비타민P가 풍부해서 유충이 내뿜는 트립토판, 글루탐산 등 각종 아미노산 성분과 만나면 염증 완화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다래 추출물이 동맥경화를 비롯한 만성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다래 충영 안에 벌레가 들어 있어야 효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벌레가 개다래 열매 안에 들어있는 채로 손질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다래 충영을 약재로 쓰려면 벌레가 들어있는 상태에서 쪄서 벌레를 가둔 뒤 건조해서 사용합니다. 

 

개다래 활용법

개다래 홍영에는 트리테르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만성 염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위장장애 시 개다래 충영의 쓴맛이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8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혈액 정화 돕는 개다래 충영 차

1. 물 5리터의 양에 말린 개다래 충영 150g을 넣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2. 한 차례 끓으면 약불로 줄여 3시간 이상 달여줍니다. 

 

완성된 개다래 충영 차는 냉장 보관하며 하루 2잔씩 아침 공복과 자기 전에 섭취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