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효능

간 건강에 좋은 고사리 효능 활용법, 고사리 독성 제거법

건강통통 2021. 2.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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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53회

 

길어진 실내 생활이 노화의 가속화를 부른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날씨로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노폐물이 쌓이면서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됩니다. 체내에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쌓이면 몸속 장기 노화의 가속화를 불러오게 됩니다. 

 

실제로 실내에 오래 머무르는 정적인 생활은 면역력을 낮출 뿐 아니라 노화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 노화 예방을 위한 간 건강 체크법

간에는 활성산소 분해를 돕는 SOD 효소가 존재하는데 30대부터 서서히 줄어들고 60대에 90%까지 줄어 간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간 건강 체크법
1.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2. 평상시 오른쪽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결린다
3. 살짝만 부딪혀도 쉽게 멍이 든다
4. 신경이 예민하고 얼굴빛이 어둡다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 노화 막아주는 음식 <고사리> 효능

고사리는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물로 봄에 올라오는 어린 고사리를 말려 1년 내내 섭취합니다.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다른 나물에 비해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습니다. 

 

 

고사리가 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고사리 속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서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간 해독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해독에 효과적입니다. 

 

고사리 속 비타민K 성분은 간 노화를 예방하고 간 기능 보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타민K가 간염 환자의 간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사리에 독성이 있다?

고사리 속에 들어 있는 티아미나제와 타킬로사이드의 독성 성분 때문에 고사리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다리의 근육을 손실시켜 힘이 약해지고 잘 걷지 못하는 각기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사리의 독성 성분이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 특성이 있어 섭취 전에 독성성분을 충분히 제거하면 인체에 해가 되지 않습니다.

 

 

고사리 독성 제거하는 방법

고사리의 독성을 제거하려면 반드시 끓이고 물에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고사리를 물에 넣고 가열할수록 독성 물질이 점점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고사리 조리 방법

물에 최소 30분 이상 1시간 이내로 끓인 뒤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사리는 끓인 뒤 12시간 이상 물에 담가서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사리를 물에 불릴 때 계속 같은 물에 담가두는 것보다 물을 갈아주는 게 독성 제거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고사리 불리는 방법

고사리를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두고 3회 정도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는 질긴 섬유질로 덮여있어 조리 과정이 길어도 영양 손실이 적습니다. 

 

고사리 활용법

간 노화 예방돕는 <고사리 바지락찜>

1. 삶은 고사리 3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팬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볶다가 고사리와 간장 1큰술을 넣고 볶습니다. 

3. 해감해 놓은 바지락 150g과 물 한 컵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 3분간 쪄줍니다. 

바지락에는 타우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로를 완화시켜주고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바지락 속에 포함된 메티오닌 성분이 고사리에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저염 <고사리 장조림>

1. 냄비에 물 2컵과 어간장 1큰술, 마늘 10알을 넣어줍니다. 
2. 메추리알 10개와 고사리 300g을 넣고 약 3분간 조려줍니다. 

 

고사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비타민E는 마늘의 셀레늄 성분과 상호 작용을 해서 간세포 손상의 진행을 막고 간 해독과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사리 비빔국수

1. 끓는 물에 두부면 300g을 넣고 1분간 데칩니다. 
2. 참기름 1큰술, 파 1큰술을 넣고 볶다가 고사리 300g과 간장 1큰술을 넣어 3분간 볶습니다.
3. 두부면과 고사리를 비벼주면 완성입니다. 

 

고사리 섭취 시 주의사항

고사리는 칼륨이 많아 만성 신장 질환자는 섭취시 주의하여야 하고 일반인도 삶은 고사리 기준 하루 15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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