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 개복숭아 효능 발효액 만드는법

MBN 천기누설 473회

 

혈관 건강 지키는 <개복숭아> 효능

개복숭아는 일반 복숭아보다 작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지만 복숭아보다 대접을 못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천연 피로 해소제인 아스파르트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미네랄 성분인 칼륨이 일반 복숭아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출처 : Wikimedia Commons

 

언뜻보면 매실과 비슷한 생김새지만 끝이 뾰족하고 하얀 털로 덮여 있는 개복숭아는 과육이 단단하고 씨가 익기 전에 발효액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 발효액은 천연 소화제로 활용된 반면 개복숭아 발효액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과 구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발효액으로 섭취하면 영양소가 흡수되기 좋은 저분자 형태로 바뀌어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개복숭아 추출액 섭취가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복숭아 발효액 제대로 만드는 방법

하얀 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물에 담가 여러 번 씻는 것이 좋습니다. 

원재료의 수분과 당도에 맞게 설탕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데 당도가 높은 과일은 설탕을 적게 넣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복숭아와 설탕의 비율은 1: 0.8로 맞추고 발효시키며 자주 뒤집어주면 알코올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공기가 통할 수 있는 창호지나 한지를 사용해서 밀봉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 숙성 후 액만 걸러서 다시 3개월 숙성 과정을 거치면 피로 해소와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 개복숭아 발효액이 완성됩니다. 

 

개복숭아 발효액 활용법

녹차에 개복숭아 발효액을 타서 먹으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고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복숭아 섭취 시 주의사항

개복숭아 발효액은 일반인은 하루 3큰술, 고혈압 환자는 2큰술 이내로 물에 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면 개복숭아 발효액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