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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도움주는 저항성 전분밥 효능, 냉장밥 만드는법

건강통통 2021. 6. 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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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69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냉장 밥>

냉장으로 보관된 찬밥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저항성 전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항성 전분은 말 그대로 소화 효소에 분해되지 않고 '저항성' 성질을 갖는 전분인데 즉, 위와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되기 때문에 혈당도 빠르게 높아지지 않습니다. 

 

밥의 저항성 전분 생성을 위해서는 1-4도 사이에서 활발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에 영하의 냉동실보다는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저항성 전분의 섭취는 좋은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그램당 4칼로리인 일반적인 전분보다 열량이 적기 때문에 같은 밥 한공기를 먹더라도 저항성 전분이 많은 밥을 섭취하면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항성 전분 높은 밥 만드는 방법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나 콩기름 등 식물성 기름을 1큰술 넣어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이 증가합니다. 

6시간 이상 냉장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한번 만들어진 저항성 전분은 160도 이상의 고열에서 파괴가 되는데 전자레인지는 전파로 가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기 데워도 저항성 전분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냉장 보관한 밥을 데울 때는 높지 않은 온도로 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밥을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에서 3분 이내로 재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밥에 소주를 넣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잡곡밥의 식감이 거친 이유는 곡물의 껍질 속에 포함돼 있는 피트산 성분 때문입니다. 잡곡밥에 소주를 넣고 조리하면 알코올 성분이 피트산 성분을 일정 부분 제거해 거친 식감이 부드러워지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식감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폴리페놀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장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 식감이 부드러워져도 잡곡밥에 많은 식이섬유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7:3 비율로 백미와 잡곡을 섞은 다음 소주를 넣고 밥을 짓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잡곡밥 짓는 방법

소화에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소 흡수를 높일 수 있도록 6가지 이하의 곡류를 준비합니다. 

 

1. 잡곡과 백미를 3대 7 비율로 준비합니다. 

2. 잡곡은 4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 일반 밥물 양보다 좀 더 많이 넣어줍니다.

3. 마지막으로 소주 2잔을 넣어줍니다. 

 

누룽지는 구울수록 안 좋다?

누룽지 효능

누룽지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취건반이라 하여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병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룽지는 소화가 잘되는 덱스트린 성분이 풍부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 불량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누룽지는 구울수록 마이야르 반응이라는 갈변 반응이 증가하면서 항산화 물질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120도 이상으로 가열할 때 인체에 암을 유발하는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누룽지를 구울 때는 가열하는 시간과 온도가 중요합니다. 

 

 

누룽지 만드는 법

1. 약불로 프라이팬을 1분간 예열합니다. 

2. 수저 뒷면에 물을 묻혀 찬밥 1큰술을 팬에 얇게 펴줍니다. 

3. 약불에서 수분이 마르도록 앞뒤로 5분간 구워줍니다. 

누룽지 숭늉 만드는 법

1. 냄비에 누룽지를 넣고 보리차 5컵을 부어줍니다. 

2. 누룽지가 푹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누룽지 샐러드

1. 양상추와 적채 1/4개, 파프리카 1개, 방울토마토 10개를 먹기 좋게 손질합니다. 

2. 연두부 한 모, 간장 4큰술, 들기름 2큰술을 넣어 연두부 소스를 만듭니다.

연두부는 소화 흡수율이 뛰어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위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포만감을 채워줍니다. 

3. 채소 위에 연두부 소스를 붓고 누룽지를 부숴서 올립니다. 

 

누룽지 섭취 시 주의 사항

열량이 높아 하루 권장량인 60g 이내로 섭취가 적당합니다. 

주성분이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비만,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 끼 식사 권장량인 21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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