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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관절 질환 -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무릎관절염, 무릎염증에 좋은 음식 우슬 효능 권장량

건강통통 2019. 9. 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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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엄지의 제왕 349회

 

한국인의 삶을 고달프게 하는 질환

1.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2. 당뇨병

3. 폐 질환

4. 심근경색

5. 관절염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무릎 관절염은 수술이 먼저가 아니고 1단계 운동, 2단계 약물이나 주사 치료가 우선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은 수술보다 운동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권유합니다. 

 

척추관협착증

척추 안쪽에는 뇌-등-허리-다리까지 이어지는 신경 통로 척추관이 있습니다. 30세부터 허리뼈와 목뼈가 퇴행을 시작하는데 척추관 주변의 뼈와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척수와 신경근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척추관이 좁아지는 증상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좁아진 척추관으로 하체로 가는 신경과 혈관이 눌려 혈액 순환이 감소하면서 통증이 발생됩니다.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해야 하는 증상은?

수술보다 보존 치료(약물, 운동, 주사 치료)가 우선입니다. 필요에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부분에 국소마취제 성분 주사로 염증이나 통증을 제거하는 허리신경차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은 6개월 기준 4-5회 이상 주사 치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주사를 맞아도 호전되지 않거나 최소 3개월 운동 또는 약물 치료를 해도 걷기 어려울 때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척추뼈와 뼈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이 허리가 심하게 압박을 받으면 추간판이 빠져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 디스크는 의자 때문이다?

한국인 평균 누워있는 시간은 6.8시간, 앉아 있는 시간은 7.5시간 정도 됩니다. 오랜 좌식 생활은 흡연과 유사할 정도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좌식생활이 장시간 디스크를 압박해 염증, 요통, 허리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 디스크 자가 진단법

누워서 다리 올리기(하지직거상)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는 각도로 허리 디스크를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허리 디스크 진단과 예방이 동시에 가능한 검사입니다. 

 

1.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상태로 한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2. 통증이 발생하는 다리의 각도를 확인합니다. 

 

허리 디스크 검사에서 30-70도 각도 사이에서 엉덩이, 종아리, 발끝까지 통증이 느껴지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누워서 다리를 올려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심하면 수술해야 하나요?

추가 MRI 검사와 임상 증상을 토대로 운동, 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 뒤 경과에 따라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허리 디스크 VS  척추관 협착증

허리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강한 통증이 느껴지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허리 디스크는 앉아 있을 때 통증, 서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데 반해 척추관 협착증은 앉아 있을 때 편하고 서 있을 때 통증을 느낍니다. 허리 디스크는 강한 통증이 있다 없다는 반복하는데 척추관 협착증은 시간이 지날 수록 통증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

무릎 관절염은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뼈와 뼈가 붙어 닳아서 사라진 연골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무릎 관절염 환자는 운동하면 안 되나요?

아닙니다. 관절 주변 근육을 유지시켜서 뼈를 강화시키고 연골을 자극하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필요합니다. 

 

무릎 염증 잡는 우슬

우슬(소-우, 무릎-슬)은 생김새가 소의 무릎뼈와 닮아 쇠무릎이라고도 불립니다. 우슬의 핵심 성분이 엑디스테론인데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해 염증으로 인한 관절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 쓴맛이 강한 우슬은 끓여서 차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릎 튼튼! <우슬차>

재료는 우슬 한 줌, 두충 한 줌, 물 2L입니다. 

1. 물 2L에 우슬과 두충을 한 줌 넣고 끓여줍니다. 

2.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20분 끓입니다. 

 

우슬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g 정도입니다. 임신부와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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