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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증상과 치료법, 양파껍질 각탕

건강통통 2018. 12.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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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엄지의 제왕 309회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암에 걸린다?

체온이 0.5도에서 1도 정도 떨어질 경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우리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고혈압, 당뇨,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체온이 35도로 떨어지면 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혈액량이 줄면서 혈액 속의 백혈구 공급이 낮아지게 됩니다. 결국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암세포 활동이 활발해 질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저체온증 막으려면 수족 냉증을 잡아라!

겨울만 되면 유난히 손발이 차고 시린 경우 손발 끝까지 혈액이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장에서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피는 손과 발까지 이동하면서 피의 온도가 식게 됩니다. 반대로 몸속 깊은 곳으로 갈수록 혈액의 온도가 높은 것입니다. 따라서 손이 따뜻하면 정상 체온이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족 냉증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방치해서 심해지면 손발의 피부가 변색되고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혈관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혈관성 치매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족 냉증 여성발병률이 높다?

수족 냉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데 수족 냉증이 있는 경우 젊은 여성들에게는 생리 불순과 난임을 유발할 수 있고 중년 여성들에게는 자궁 근종이나 낭종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수족 냉증이나 저체온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다른 증상은?

식사량은 비슷한데 갑자기 살이 찌거나 자고 일어났는데 이유없이 몸이 붓는 증상, 허리나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기초 대사량이 12% 감소하면서 체내 에너지 소비가 줄면서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실제로 비만 환자들의 30%가 체온이 낮다고 합니다. 또 혈액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관절통이나 근육통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족 냉증에 도움되는 양파 껍질 각탕

 

양파 껍질 각탕

1. 양파를 손질하고 남은 양파 껍질을 준비합니다. 말린 양파 껍질 한 주먹, 말린 쑥 한 주먹 정도를 면포나 육수 주머니에 넣습니다. 

2. 발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통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물(40-43도)을 준비합니다. 물에 준비한 양파와 쑥을 넣습니다. 

3. 정강이뼈 안쪽에 있는 삼음교라는 혈자리, 발의 안쪽 복사뼈에서 네 손가락 정도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음교까지 담그는 것이 체온을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삼음교는 비장, 간장, 신장의 혈액 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양파 껍질에는 유화아릴 성분이 양파보다 6배나 많아 혈관 확장과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고 쑥에는 살균 작용에 탁원한 치네올 성분과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4. 양파 껍질과 쑥이 충분히 우러나면 종이컵 1컵 분량의 흑설탕을 넣습니다. 흑설탕의 철분, 비타민 B 성분이 체내의 보혈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 껍질 각탕은 일주일에 3회씩, 최소한 한 달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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