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효능

간 염증 잡고 면역력 높여주는 차가버섯 효능 차가버섯차

건강통통 2019. 1. 11. 18:04
반응형

MBN 엄지의 제왕 307회

 

차가버섯의 성분은?

차가버섯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많이 분포하는 버섯으로 추운 곳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고 자랍니다. 다른 버섯과 달리 살아 있는 나무에 기생하기 때문에 자작나무의 암이라고도 불립니다. 약 16세기에는 불치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차가버섯 속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면역 세포가 체내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베타글루칸은 정상 세포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암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른 버섯에 비해 차가버섯은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높습니다.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동충하초나 잎새버섯보다도 차가버섯의 함량이 높습니다. 또한 차가버섯의 함암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인데 간암세포의 성장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에서 자생하는 차가버섯은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더운 성질이 체온을 올려 암세포 성장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차

간편하게 차로 먹는 방법을 추천하는데 차가버섯 덩어리로 끓이기 보다는 분말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차 만드는 법

 

60도 물에 차가버섯 분말 1g을 섞어 차로 마시면 됩니다. 고온에서는 영양 성분이 파괴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차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진한 이유는 차가버섯의 색소 때문인데 이것을 크로모겐 콤플렉스라고 부릅니다. 크로모겐 콤플렉스는 흑갈색 색소를 형성하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베타글루칸, 미네랄 등 유효 성분을 합쳐서 부르는 말로 크로모겐 콤플렉스 수치가 높을수록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의 산지 러시아에서는 10% 이상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함유되어야 차가버섯으로 인정한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차는 단백하면서도 쓴맛이 있는데 쓴맛은 기운을 내리는 작용이 있습니다. 과다 섭취시에는 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 1g 적정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