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독소 배출하는 음식, 귀리(오트밀) 효능 오트밀파르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06회

 

장내 독소 배출, 면역력 강화에 도움주는 오트밀 

귀리(오트)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물이지만 뻣뻣한 식감으로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트밀은 볶은 귀리를 납작하게 눌러 부순 형태로 생 귀리보다 식감이 부드러워서 비교적 먹기가 수월합니다. 

 

오트밀이 장 청소에 도움되는 이유는?

오트밀의 재료가 되는 귀리 속 식이섬유는 현매의 3배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몸속 수분과 결합해서 젤 형태로 변화가 되는데 독소 및 대장 속 대변을 흡착해서 배출을 하기 때문에 변비 해소와 독소 배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독소로 인해 망가진 장 점막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초간단 한 끼 <오트밀 파르페>

기본 버전은 오트밀 30g(종이컵 1/2컵), 무가당 요구르트 70g(종이컵 1/2컵)이 필요하고 녹차 버전은 여기에 녹차 가루 2g, 시나몬 버전은 시나몬 가루 2g을 추가하면 됩니다. 

초간단 오트밀 파르페 만드는 법

1. 기본 버전 - 오트밀 30g에 무가당 요구르트 70g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2. 녹차 버전 - 오트밀 30g에 무가당 요구르트 70g을 넣은 뒤 녹차 가루 2g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녹차는 항산화 작용을 돕고 혈당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시나몬 버전 - 오트밀 30g에 우유 70g을 넣은 뒤 시나몬 가루 2g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진 시나몬은 인도에서 복통, 설사 치료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는 냉장고에 하룻밤 숙성을 시킵니다. 숙성 과정에서 오트밀이 무가당 요구르트(우유)에 불어나면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준비한 숙성 오트밀을 파르페 잔에 2/3 정도 넣습니다. 

5. 무가당 요구르트를 3큰술 넣습니다. 

6. 나머지 숙성된 오트밀을 채워 넣어 줍니다. 

7. 취향에 따라 과일이나 견과류로 토핑하면 완성입니다. 하지만 귀리 알레르기가 있거나 통풍 환자는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