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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초기증상 소화불량 위염, 소화제 추천 <엄지의 제왕>

건강통통 2019. 11.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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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엄지의 제왕 357회

 

위암 조기발견 못 하면 생존율 10%밖에 안 된다!

암 발생률 1위 위암! 위암 환자의 80%가 가벼운 소화 장애라고 여길 정도로 위암 전조 증상을 놓치기 쉽습니다. 위암 1기일 경우 5년 생존율이 95% 정도로 거의 대부분이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암 4기인 경우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5년 생존율이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암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발생 1위 위암! 위암 1기 VS 4기의 차이

위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하면 위 전체를 절제해야 합니다. 암세포는 위 점막에서 시작해서 근육층까지 파고드는데 위암 1기는 위 점막과 점막 하층에 암세포가 침범한 경우입니다. 조기 발견 시에는 절제 없이 내시경 시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암 4기에는 근육층까지 암세포가 침범해 위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로 위를 절제해 소장과 연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위를 모두 절제해도 음식물을 소화할 수 있나요?

위 절제를 했을 경우 음식물은 식도를 타고 소장으로 바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위 대신 음식물 소화를 돕는 것이 담낭과 췌장입니다. 담낭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지방을 분해하고 췌장에서 분비되는 췌장액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합니다. 그래서 위 절제 후에도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또 가공 과정을 적게한 단백질(고기)를 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 특히 근력이므로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면역력을 생성하고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기를 먹고 설사를 하는 경우는 생선이나 콩, 두부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중 마신 물이 위암을 부른다?

밥을 물에 말아서 후루룩 먹을 경우 소화를 돕는 1차 과정이 사라지게 됩니다. 또 물로 인해 소화액이 희석이 되기 때문에 소화 능력이 떨어지게 되지만 위암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함께 먹는 반찬이 문제인데, 짜고 자극적인 오래된 단백질이 위암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암에 걸리는 이유 <헬리코박터균>

흔히 알고 있는 위암의 원인인 맵고 짠 음식, 흡연, 술, 스트레스 외에 위암의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들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위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60%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상태라고 합니다. 

한국형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균! 침만 섞여도 감염!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서도 생존하는 강력한 세균입니다. 한국인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많은 이유는 나눠먹는 음식문화, 식기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입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키스나 음식을 씹어 아기에게 먹여주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유산균 음료는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할 뿐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과 같은 위 질환이 있을 때만 헬리코박터균 치료 시 보험이 적용됩니다.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는? <소화불량>

소화불량은 위암을 일으키는 위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위염으로 인한 소화불량인지 모르고 방치하게 되면 결국 위암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음주, 흡연, 헬리코박터균 등 다양한 이유로 위염이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위암의 씨앗이 됩니다.

 

위염이 발생되면 위산 분비가 감소해 소화기능이 떨이지게 되고 위 점막 세포가 변형되어서 위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게다가 위축성 위염이 된 위는 정상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맵고 짠 음식이 위암을 만든다?

피부가 아닌 점막으로 이루어진 위는 소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위가 자극돼서 위궤양을 유발하고 암세포를 생성할 확률이 높습니다.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은 간장으로 음식 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암을 만드는 위축성 위염, 자가 진단법은?

몸속 가스를 담적이라고 하는데 담적은 장기와 근육에 달라붙어서 단단하게 만듭니다. 담적이 과다해지면 위가 딱딱해지면서 통증과 소화불량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염 확인법>

1. 명치를 3초간 눌러봅니다. 가슴 아래 왼쪽 오른쪽 갈비뼈가 갈라지는 부위 중앙이 명치입니다. 

2. 명치와 배꼽 가운데 위치한 중완혈을 눌러봅니다.

이 부분을 눌렀을 때 잘 안들어가고 단단하다면 가스가 가득 찼다는 증거입니다. 평소 소화가 잘 되는 사람은 명치와 중완혈을 눌러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소화제의 종류, 알약과 액상의 차이는?

알약 소화제는 소화효소제로 만들어져 있는데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제(판크레아틴)가 주성분입니다. 췌장이 소화효소제를 분비 못할 때 사용하는 것이 알약 소화제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장기간 복용 시 췌장의 소화효소 생산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마시는 액상 소화제는 고추기름(고추틴크)과 탄산가스가 첨가되어 있어 위벽을 자극해서 위장 운동을 도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액상 소화제는 위산 과다의 경우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고 식도 괄약근 수축을 약화시켜 위산이 역류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액상 소화제는 속 쓰림 말고 소화가 안 될 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맛있고 속 편한 천연 소화제 ABC 주스

A는 사과(apple), B는 바나나(banana), C는 당근(carrot)을 갈아서 만든 주스입니다. 사과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있고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당근에는 암세포 성장을 막는 팰캐리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바나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위 자극 없이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켜 줍니다. 

재료는 물 종이컵 2잔, 사과 1개, 바나나 1/2개, 당근 1/2개 입니다. 

 

1. 사과와 당근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벗긴 바나나와 함께 믹서에 넣습니다. 

2. 믹서에 물을 넣고 갈아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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