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식사 순서 요법
채소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소장에서 당질 흡수를 지연시키고 억제하는 효과를 최대한 살리는 방법입니다. 혈당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부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밥은 먼저 먹어서는 안되고 가장 마지막에 섭취하도록 합니다. 밥보다 생선이나 고기가 먼저 위장으로 들어오면 위의 움직임이 느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밥이 들어와도 소화 흡수가 느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건강식
당뇨병 환자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혈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심한 당뇨병인 경우에는 운동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식단 조절인데 무조건 적게 먹고 음식을 가려먹기 보다는 골고루, 알맞게,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식사를 하면 혈당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건강과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사법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5대 영양소 골고루 먹기
2. 과식하지 않고 알맞게 먹기
3. 세끼 모두 규칙적으로 먹기
한끼 적정 탄수화물량
한끼에 적정량의 탄수화물이란 쌀밥 1공기 = 식빵 3장 = 인절미 9개 = 국수 1인분 반 = 메밀묵 1모 반 = 감자 3개 = 고구마 1개 반 = 옥수수 1개 반 = 밤 9개 정도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흰 쌀밥을 먹으면 안된다?
중요한 것은 밥의 종류보다는 밥의 양입니다. 쌀밥이든 잡곡밥이든 한 공기 열량은 비슷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메밀국수가 좋다?
메밀국수 양을 밥으로 환산하면 밥 2공기와 같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국수 먹을 때는 면의 양을 밥으로 환산해서 양을 조절하고 국수 외에 다른 반찬을 추가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먹기
동일한 식사를 5분간 먹는 것보다 30분 이상 섭취하는 것이 식용을 억제하는 펩타이드의 농도가 높아져 포만감이 일찍 느껴지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똑같은 과일을 먹어도 주스로 마시냐 직접 씹어서 먹느냐는 먹는 속도에 영향을 주고 밥을 섭취하는데 물이나 국이 같이 먹을 경우 흡수되는 속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천천히 오래 씹어서 식사하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점도가 높은 음식은 식사를 할 경우,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식후 공복감과 식욕은 낮아진 반면 포만감은 오히려 더 높습니다.
맛있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샐러드드레싱
레몬올리브드레싱 재료는 올리브유 15g, 레몬즙 10g, 소금 소량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드레싱에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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