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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유발하는 식탐 유전자, 유전자검사 항목과 치료

건강통통 2020. 8.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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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백세누리쇼 36회

 

 

 

가정의학과 고정아 전문의 

비만 유전자

유전자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암, 치매, 난치성질환도 유전자 요인으로 발병이 되고 유전자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비만 역시 유전자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비만이면 자녀가 비만일 확률이 30%, 부모가 모두 비만이면 자녀가 비만일 확률이 60-70%로 높아집니다. 

 

가짜 식탐 유전자 MC4R

배가 고플 때 호르몬이 뇌로 신호를 보내 음식을 섭취하도록 유도하는 유전자입니다. 가짜 식탐 유전자의 변이가 생겼을 때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유전자 변이란 나쁜 생활습관, 방사선 등 외부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이 변화한 변이 상태로 가짜 식탐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짜 식탐 유전자의 특징>

- 배가 고프지 않은데 이미 먹고 있다

- TV속 먹방을 보거나 음식 냄새를 맡으면 참을 수 없다

- 습관적으로 간식을 입에 달고 산다

- 폭식을 습관처럼 한다

 

해당 사항이 많을수록 변이된 가짜 식탐유전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복적으로 식사 후 허기를 느끼는 경우에는 식욕 유발 호르몬인 그렐린이 분비됩니다. 식사 후에 분비되는 불필요한 식탐 호르몬은 가짜 식탐 유전자로 한국인 10명 중 3명이 가짜 식탐 유전자의 변이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조절 유전자 BDNF>

뇌에서 분비돼 스트레스, 우울증, 기억력 및 식욕 호르몬 렙틴, 인슐린 등을 조절합니다.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스트레스성 식탐 유전자의 변이가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식탐 유전자의 특징>

- 짜증이 나면 먹을 생각이 먼저 난다

 

근본적 문제 해결

유전자 검사 통한 치료

 

최근에는 15-20만 원대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 건강 항목>

비만 - 쉽게 살찌는 체질 확인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 합성 및 체내 축적 경향성 확인

중성지방 - 콜레스테롤 합성 및 혈관 내 축적 경향성 확인

혈당 - 혈당 유지 및 조절 능력 확인

혈압 - 혈압 유지 및 조절 능력 확인

카페인 대사 - 카페인 분해 능력 확인

 

식탐은 진짜 식탐과 가짜 식탐을 구분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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