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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중독, 수독 빼는 법 '다시마 생강 본초수'

건강통통 2021. 1. 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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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47회

 

과하면 문제가 된다! 물 중독

우리 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필수 구성 성분인 물은 3%만 부족해도 혈액 순환 문제가 발생할만큼 건강에 꼭 필요한 구성 성분입니다. 하지만 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ㅃ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물 중독이란 물을 지나치게 마셔 인체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현기증,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 성인 물 섭취 권장량은 하루 1.5-2L입니다. 

 

 

물을 과다 섭취하면 몸에 끼치는 영향은?

일반적으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에서는 이를 대사하면서 과잉 독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포는 수분을 끌어들여 독소를 묽게 만들어 배출시키려는 응급조치를 취하게 되면서 물을 과다하게 찾게 만들어 물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나쁜 식습관이 지속되면 체내 독소가 과잉 생성되고 자꾸 물을 찾게 됩니다. 물을 과다 섭취하다 보면 수분을 빨아들이는 세포의 크기는 점점 커지게 되고 체내의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종을 일으키고 혈액까지 너무 묽게 만들어 현기증이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물을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게 되면 물을 더욱더 섭취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부종

부종은 얼굴과 팔, 다리 심지어 혈관 속까지 체액이 축적돼 피부가 부어오르는 증상입니다. 부종을 방치할 경우 폐에도 부종이 생겨 호흡 곤란이 생기는 폐부종을 유발하고 복수가 차며 간의 크기까지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물 중독은 몸이 붓는 부종뿐아니라 뇌가 부어오르는 뇌부종까지 유발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물 섭취방법

물 섭취 적정량은 몸무게 x 30 입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50kg이라면 50 x 30 =1.5L가 적정량입니다. 

물을 마실 때는 한 번에 500ml 이내, 한 시간에 1,000ml 이내로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식후 곧바로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 효소가 희석돼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로 수분 섭취를 대신하기 때문에 별도로 물을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후 한 시간 후부터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중독 예방!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본초수>

본초수란 일반적인 물에 식물이 가진 음양의 성분들을 첨가해서 내 체질에 맞게 만들 수 있는 체질에 맞는 물입니다. 평소 적정량의 일반 물을 섭취하면서 본초수를 함께 마신다면 몸속 균형을 맞춰 물 중독을 예방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 적정 섭취량(몸무게 x 30ml)과 함께 본초수를 식후 한 시간 후, 취침 한 시간 전에 한 컵씩 하루 500ml 정도 섭취하면 수독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체질에 맞춰 본초수 만드는 방법은?

따뜻한 성질의 인삼이나 쑥, 차가운 성질의 결명자, 보리, 메밀 등을 물에 같이 끓여주면 좋습니다. 

 

몸에 쌓이는 물의 독소를 잘 배출하기 위해서는 다시마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시마의 풍부한 식물성 점액질인 알긴산 성분이 몸에 들어가서 독소 흡착을 막고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변 배출을 돕기 때문에 수독을 비우는데 효과적입니다.

 

수독으로 인한 수족냉증,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마 생강 본초수 만드는법

말린 실다시마 반줌(잘게 자른 다시마로 대체 가능), 생강편 반줌, 물 500ml입니다. 다시마는 잘게 자를수록 알긴산 성분이 더 잘 용출되기 때문에 실다시마가 없다면 다시마를 잘게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말린 실다시마 한줌을 물 500ml에 넣고 30분간 센불에 우려냅니다. 

2. 생강편 반줌을 넣고 20분간 약불에 우립니다. 

 

완성된 다시마 생강 본초수는 하루 500ml 정도 섭취가 적당합니다. 

 

음의 성질을 가진 다시마와 함께 양의 성질을 가진 우엉, 부추 등의 뿌리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수독 배출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수독 배출 운동법

수분혈 마사지

수분혈은 배꼽 위로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되는 지점으로 수분 대사를 담당하는 혈자리입니다. 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후 수분혈 주위를 부드럽게 누르며 1분 씩 하루 3번 마사지하면 몸에 정체되어 있는 수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세혈관 운동법

하루에 10분씩 아침저녁으로 두 번 정도 모세혈관 운동을 하면 수독 배출과 수독으로 인한 부종,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1. 평평한 바닥에 베개를 베고 똑바로 눕습니다.

2. 팔다리를 심장 위로 높이 들어준 다음 2분간 떨면서 진동시킵니다. 

3. 팔다리를 든 상태에서 10초간 멈춘 후 팔다리를 가볍게 바닥에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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