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음식 맥주효모 분말 효능과 부작용, 지루성두피염 두피각질 없애는 법

채널A 나는 몸신이다 312회

탈모의 골든타임

지난 5년간 탈모로 병원을 찾은 공식 인원은 약 100만, 병원을 찾지 않은 잠재적 탈모 인구를 포함하면 1,000만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빠질 때 머리카락의 뿌리가 살아남아 다시 날 수 있는 시기를 놓친다면 머리카락 생성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앞머리 탈모는 거울을 통해서 잘 보이기 때문에 인지 속도가 평균 4-5년 정도로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정수리 탈모는 스스로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10년 이상 지나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 신호 1) 가계도를 확인하라!

여성도 피할 수 없는 탈모 유전자

남성보다 여성이 탈모가 더딘 이유는 여성호르몬 덕택입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인해 탈모가 억제되다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남성과 똑같이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최근 젊은 탈모가 많아지는 이유는 환경 호르몬, 스트레스, 무리한 운동과 다이어트, 흡연, 비만 등 다양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탈모 시기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모발의 두께, 먼저 신호가 나타나는 정수리와 앞머리의 상태를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남성의 경우 머리에 스프레이나 왁스 같은 제품으로 스타일링을 했을 때 예전과 다르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거울을 봤을 때 숱이 예전과 다르거나 정수리가 비어 보여서 가르마를 이리저리 옮기는 상황이라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모 신호 2) 문제 많은 두피가 탈모를 불러온다

지루성 두피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모발이 탈락되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지성 비듬은 두피의 모공을 막아서 염증을 일으켜 지루성 두피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 상태를 확인할 때는 뒷머리 중앙 부분은 대부분 본인이 가장 좋은 모발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뒷머리 가르마를 위아래를 확인해서 굵은 모발과 가는 모발의 비율이 10:1이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뒷머리 모발을 기준으로 다른 부위 탈모 상태를 비교합니다. 

 

살아있는 모근 관리하는 방법

1. 두피 모근 운동을 통해 모근이 머리카락을 잘 붙잡도록 합니다. 

2. 두피가 병들지 않도록 두피 클렌징을 합니다. 

3. 두피가 튼튼해지도록 영양을 줍니다. 

 

1단계, 삼푸 전 두피를 운동하라!

1. 깍지 낀 손을 뒤통수로 가져온 뒤 가슴과 상체를 함께 펴줍니다. 

2. 몸을 좌우로 돌리며 3초씩 유지합니다. 

3. 엄지손가락으로 목 뒤쪽 오목한 부분(풍지혈)을 누른 후 목을 뒤로 젖혀줍니다. 

4. 나머지 손가락으로 두피를 전체적으로 문질러줍니다. 

 

샴푸 전, 두피 운동을 하면 목과 어깨, 그리고 두피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고 두피 열감이 내려가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발 사이를 비집고 손가락을 넣어 마사지하고 반드시 손톱이 아닌 지문을 이용해야 합니다. 

 

2단계, 제대로 샴푸하라!

1. 샴푸 전 물로 3분 저도 충분히 두피를 적십니다. 모발과 두피를 3분 정도 충분히 적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물로 적실 때,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도 정도의 미온수로 모발이 아닌 두피를 충분히 적시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모발의 경우에는 2분 정도만 물로 적셔도 괜찮습니다. 

 

2. 샴푸의 양은 500원짜리 동전크기가 적당합니다. 샴푸를 손바닥에 덜어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두피에 묻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발의 마찰을 줄여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2분 정도 모발이 아닌 두피 위주로 닦아냅니다. 

 

3.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은 거품으로 모발을 세정합니다. 두피, 모발 순으로 샴푸합니다.

 

3. 처음 물로 적셔줄 때보다 조금 더 낮을 온도의 물로 씻어줍니다. 뜨거운 물로 세정할 경우 두피 화상을 일으키거나 노화 또는 건조해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단계,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라! <순딩팩>

알로에는 두피에 수분을 주고 진정 작용을 하고 레몬은 각질 제거와 세정 효과가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로에 90% 이상 함유된 알로에 수딩젤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1. 알로에 수딩젤 5스푼을 넣습니다. 

2. 레몬즙 1스푼을 넣습니다. 

3. 1분 정도 섞어 물과 같이 되면 스프레이 공병에 넣어줍니다. 

 

7일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지만 1회 분량을 만들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샴푸 후 사용합니다. 

 

순딩팩 두피 도포 방법

 

머리 가르마를 타서 두피가 보이는 부분에 충분히 뿌립니다. 간격은 3-4cm 정도가 적절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는 헤어라인 부분도 꼼꼼하게 도포합니다. 

 

팩을 하듯이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세정합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모근에 영양주고 두피 혈액 순환 돕는 <해조류>

다시마, 미역, 톳, 김에는 요오드,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미역과 다시마의 끈적끈적한 알긴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배출을 도와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탈모 예방과 관리에 도움주는 <맥주 효모>

맥주 효모는 보리에 물을 주어 싹을 트게 한 뒤 말려서 만드는 맥아를 익혀서 만든 맥즙의 부산물을 건조시켜 만든 것입니다.  

 

맥주 효모는 약 53%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한 18종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18종의 아미노산은 머리카락의 구성 성분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또 단백질 합성을 돕는 나이아신을 비롯한 비타민 B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발 건강에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

1. 머리카락의 85%가 단백질로 구성

2. 단백질은 몸에서 새로운 조직을 형성, 재생, 보수하는 역할

 

맥주 효모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서 두피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마늘의 약 80배 정도 많은 셀레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탈모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모근에 영양을 채워 줄 모근탄탄주스

재료는 맥주 효모 분발 3g(1티스푼), 키위 80g(약 2개), 시금치 30g, 꿀 7g, 물 60ml입니다. (2잔 기준)

믹서에 키위, 시금치, 물, 맥주 효모 분말, 꿀을 넣고 갈아줍니다. 

 

모근탄탄주스는 출산 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일시적인 탈모를 겪는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맥주 효모의 하루 적정량은 약 3g 정도로 체질에 따라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이 나타난다면 맥주 효모 섭취량을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환자들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의 생성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