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효능

녹용을 먹으면 살이 찐다? 면역력 높이는 녹용 효능,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건강통통 2021. 2. 22. 14:33
반응형

MBN 천기누설 444회

 

면역력 자가 진단

1. 이유없이 땀이 난다

2. 갑자기 코피가 난다

3. 식욕이 줄고 소화가 안 된다

4. 복통을 느끼고 변비, 설사가 잦다

5. 감기에 자주 걸린다

 

1개라도 해당이 된다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고 할 수 있고 3개 이상 해당이 된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대상포진이 발병하는 이유는?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 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어 신경 뿌리를 공격해서 신경의 손상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노약자, 기저 질환자들은 물론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은 가벼운 감기 몸살로 시작해 주로 몸과 얼굴에 수포가 생기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대상포진은 치료가 늦을수록 통증이 오래가며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십 년까지 만성 통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특히 안면부에 발생한 경우 대상포진으로 인해서 실명, 이명, 안면 마비가 올 수 있으며 드물게는 뇌수막염으로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주는 <녹용> 

녹용은 동물의 뿔 중에서 유일하게 피가 순환되는 사슴뿔로 예로부터 남녀노소 기력 회복과 자양 강장을 위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녹용은 기운을 북돋아 기와 혈을 보해주고 기력을 강화해 힘이 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녹용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우리 몸의 기력이 쇠약할 때 처방하던 가장 대표적인 보약재입니다. 

녹용 효능

녹용 속 강글리오사이드 성분은 세포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서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외부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을 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판토크린 성분은 혈액 세포를 만드는 조혈 작용을 도와 산소와 영양소를 몸 곳곳으로 전달하여 신진대사를 높이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녹용 섭취가 면역력 향상, 항암,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녹용의 지방산은 포화지방산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월등히 높아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용을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천연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녹용은 원기 보충이 필요할 때 주로 처방이 되고 공진단의 주재료이기도 합니다. 녹용은 분골 부위, 상대, 중대, 하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뿔의 가장 위의 끝부분인 분골은 가장 귀한 부위로 세포의 생장점이 있는 분골 팁 부분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용 부위별 효능

가장 아랫부분인 하대는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중대와 상대는 단백질이 월등히 많아 피부건강과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끝부분인 분골에는 강글리오사이드와 판토크린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용 부위별 구별법

분골은 조직이 치밀하고 하대는 조직이 듬성듬성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대에서 분골로 갈수록 조직이 치밀해집니다. 

 

녹용을 먹으면 살이 찐다?

대부분 기력이 없던 분들이 녹용을 마시고 잃었던 식욕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지 녹용 자체가 살을 찌운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열이 많은 사람은 녹용을 섭취하면 안된다?

녹용은 성질이 따뜻한 약재이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다면 경우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을 보완해주는 약재와 녹용을 같이 처방해서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게 치료를 합니다. 

 

다만, 평소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주는 녹용 활용법

녹용차

1. 달인 녹용과 물을 1:2 비율로 넣고 끓여줍니다. 

2. 배 1개를 껍질째 넣고 20분간 끓여 채반에 걸러 섞어줍니다. 

녹용과 배를 함께 끓이게 되면 천연 단맛을 가미해주면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늘어나 면역력 관리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용죽

1. 불린 쌀을 참기름에 볶아줍니다.

2. 당근과 양파 반개, 부추 한 줌을 잘게 썬 다음 굴 반줌을 넣고 끓여줍니다. 

3. 굴이 익으면 녹용차를 소주잔으로 1잔 넣어 섞어줍니다. 

굴은 아연, 칼슘, 타우린과 같은 천연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특히 면역 세포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따뜻한 성질의 녹용이 굴의 찬 성질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소화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녹용 섭취 시 주의사항

녹용차의 경우 하루 반 컵 이내로, 열이 많거나 기저 질환자, 임산부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