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 435회
간 건강 도와주는 <사과대추>
사과대추는 일반 대추를 품종 개발한 것으로 크기는 약 4배가량 크고 대추의 영양은 그대로인데 당도는 높고 식감이 아삭한 특징이 있습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대추는 소화 기능을 도우며 오장을 보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간은 각종 대사 작용이 이뤄지는 기관인 만큼 가장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하는데 대추에는 활성산소 제거를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추 속 싸이클릭 AMP 성분은 항염증, 항지질 효과를 높여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대추 추출물이 간세포의 독성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말린 대추는 일반 생대추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약 2배 이상 많아 간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삼계탕 속 대추는 먹으면 안된다?
일반적인 삼계탕 재료에는 대추가 빨아들여서 유해해질 만한 독성이 없습니다. 대추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중금속 같은 불순물을 흡착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오히려 간의 대사 작용을 높여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독성이 없는 것은 물론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의 영양 섭취 높여줄 손질 방법은?
대추를 끓일 때는 반드시 대추를 쪼개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의 껍질은 사람의 뼈나 손톱의 재질과 비슷할 정도로 단단한 셀룰로스로 이뤄져 있어서 매우 치밀하기 때문에 대추를 통째로 끓이면 유효 성분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습니다.
대추를 쪼개서 사용하면 간 건강에 도움되는 폴리페놀 등과 같은 대추의 영양소가 더욱 잘 용출됩니다.
대추차 위 하얀 거품의 정체는?
대추차를 끓일 때 생기는 하얀 거품은 잔류 농약이 아닙니다. 하얀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대추 속 사포닌 성분이 거품을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추의 사포닌 성분은 간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걷어내지 않고 안심하고 먹어도 됩니다.
간 건강 도와줄 말린 대추 활용법
대추차
대추차에 양파를 함께 넣으면 해독 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도와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 양파 1/2개를 껍질째 썰어줍니다.
2. 대추는 씨와 살을 따로 분리합니다.
3. 분리한 대추씨는 약불에 덖어줍니다.
4. 손질한 재료와 물을 넣고 약 30분간 끓여줍니다.
만능양념장 대추고
1. 30분간 불려둔 대추의 껍질을 찢어 대추 부피 2배의 물을 넣고 끓입니다.
2. 물러진 대추는 체로 걸러 껍질과 씨를 분리합니다.
3. 거른 대추 물을 약불에 졸여줍니다.
3일 정도 냉장 숙성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 섭취 시 주의사항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20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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