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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마스크 피부 트러블, 피부질환 줄이는 법

건강통통 2020. 6.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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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기오염 코로나19 사망률 높인다?

사실입니다. 대기오염이 심할수록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세먼지 1㎍ 감소 시 코로나19 사망자는 2,5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뚱뚱한 사람도 코로나19 고위험이다?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과 흡연을 하는 사람이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비만이 고위험군인 이유는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중국 우한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99명을 분석한 결과 11%의 사망률 중 비만, 고령, 동반 질환자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만이 만성염증을 증가 시켜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렙틴 증가 및 인슐린 저항성으로 대사 증후군이 발생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취약하게 됩니다. 또 혈관을 좋게 하는 아디포카인이 줄게 되면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코로나19 재양성자, 전염위험은?

현재까지 재양성 확진자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으나 추적 관찰 후 감염력의 위험도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앞으로 2년 더 유행한다?

코로나19가 감기와 유사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감기 유행 시기에 맞춰 재확산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최대 2년까지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개인 방역 5대 기본수칙

1.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2.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4.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을 가까이

 

온종일 쓰는 마스크가 피부 질환 부른다!

반복되는 호흡으로 마스크 내 습도, 온도가 올라가면서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부르는 피부질환

1) 접촉피부염

외부물질의 접촉으로 생기는 피부염으로 습진의 일종으로 가렵고 따가운 반응이 나타납니다. 치료법은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마스크 착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피부 장벽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경구나 극소 스테로이드제, 면역 억제제를 단기간 사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루피부염

두피나 얼굴, 앞가슴 등에 피지샘이 많은 부위에 생기는 피부염으로 가려운 붉은색 발진과 각질, 심한 경우 노란색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발진

마스크 재질의 반복적인 마찰로 인한 피부 장벽기능 손상으로 발진이 유발됩니다. 

 

마스크로 인한 발진 줄이는 방법

사이즈가 적합한지 확인하고 과도한 마스크 밀착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스크 테두리가 부드러운 재질로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 장벽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에 지친 피부 회복하는 법

1) 마스크 재사용은 자제하세요

- 1시간에 10분 정도 마스크 벗고 환기하기

- 외출을 자제해 마스크 착용 시간 줄이기

- 염료가 들어 있는 유색 마스크 사용 자제하기

- 면 마스크 사용 시 매일 세탁하기

 

새 마스크 사용 전 일정 시간 통풍을 통해 화학 성분을 증발시킨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보습크림은 충분히 발라주세요

보습크림을 사용하면 각질세포 사이의 지질막이 수분을 흡수, 보존해서 가려움증, 따가움, 홍반, 각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화장은 최대한 하지 마세요

화장으로 인해 모공이 쉽게 막히고 과도한 클렌징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보건용 마스크는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지므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차단제 선택

- 피부 자극이 덜한 물리적 차단제 선택

- 크림 제형보다 로션 형태의 제품을 사용

4) 각질 제거는 잠시 피해 주세요

건조한 피부 때문에 생기는 각질의 경우 각질을 제거하기 보다는 보습제 사용으로 진정 및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피지, 색조화장품으로 인한 피부염을 유발할 때는 세안 전에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자극 없이 닦아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외출 후 꼼꼼한 세안이 필요해요

정상 피부는 5.5pH 내외의 약산성으로 외부 자극과 감염으로부터 피부 방어 역할을 합니다. 중성 세안제나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문지르는 방식으로 세안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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