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효능

루푸스 자가면역질환, 면역력 높이는 음식 알로에 효능과 먹는법

건강통통 2021. 1. 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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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48회

 

면역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루푸스

루푸스의 정확한 명칭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인데 면역체계가 불안정해지면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경과에 따라 발열, 근육통, 관절통 등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피부염이나 신장 손상, 뇌 손상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입니다. 

 

흔하게 관절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류머티즘 관절염과 피부 질환의 일종인 건선 역시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외부 물질이나 암세포로부터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면역세포가 반대로 우리 몸을 공격하면서 손상을 주는 염증성 질병입니다. 

 

면역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

알로에는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약초 중 하나로 6천년 전 고대 이집트 왕조 시대부터 염증과 위병 치료에 사용됐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병사들의 상처 치료를 위해 사용하기도 했으며 클레오파트라는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서양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알로에는 '다당체'라는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핵심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다당체는 장에서 흡수돼서 장 주변의 면역세포를 자극하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침투하게 되면 활성화된 면역세포들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알로에의 다당체가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항종양 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알로에 효능

알로에는 면역 다당체 성분이 풍부한데 아세틸레이티드 만난 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무너진 면역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로에 활용법

면역 관리에 도움주는 <알로에 초무침>

 

오징어의 타우린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알로에와 오징어를 함께 섭취하면 오징어의 아미노산과 알로에의 다당체를 공급하게 되어 식감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궁합입니다. 

 

1. 껍질을 벗긴 알로에 100g은 채 썰어줍니다.

2. 당근과 양파 반 개, 미나리 한 줌은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3. 오징어 1마리는 2분 정도 데쳐줍니다. 

4. 고추장,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식초, 설탕을 2큰술씩 넣습니다. 

면역력 올려주는 <알로에 달걀찜>

알로에의 다당체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지만 알로에의 식감을 위해 달걀이 반쯤 익을 때 잔열로 익혀줍니다. 

달걀찜의 간은 건새우로 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면역 튼튼 <알로에 젤리>

1. 젤라틴 20g은 찬물에 20분간 불려줍니다. 

2. 물과 알로에 가루 1:1 비율로 넣고 불린 젤라틴을 넣어 중불에서 끓입니다. 

3. 얼음 틀에 부어 냉장실에서 3시간 정도 굳혀줍니다. 

 

알로에 젤리를 식후 3개씩 섭취하면 좋습니다. 

 

알로에 보관법과 손질법

생알로에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사용 후 남은 알로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사용 후 남은 알로에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는 껍질을 벗기면 산소에 노출되면서 변질이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껍질째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또 알로에 끝부분의 황색 수액에는 안트라퀴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른 단면의 끝부분은 잘라내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 알로에 비누

1. 알로에 끝부분과 양옆 가시 부분은 잘라낸 후 적당한 크기로 손질합니다. 

2. 알로에는 껍질째로 50g, 정제수 80ml를 분쇄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3. 애플워시 120ml를 갈아둔 알로에에 천천히 부어 섞어줍니다. 

 

피부 보습은 물론 항균 효과까지 뛰어난 알로에 비누는 방부제를 넣지 않아 최대 2주 안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알로에 다당체 1일 권장량은 약 100-400mg(종이컵 두 컵)이며 알로에 속 알로인 성분은 과다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와 알레르기 질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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