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내몸 사용 설명서 310회
결막염으로 인한 합병증
결막염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각막혼탁, 각막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각막혼탁은 결막에서 각막으로 염증이 번져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각막궤양은 각막에 염증이 발생해 각막 일부분이 움푹 파이는 질환입니다. 각막혼탁이나 각막궤양 등 눈 질환으로 이어지면 급격한 시력 저하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결막염의 증상과 원인
각막은 검은 눈동자를 덮은 가장 바깥 표면의 막이고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흰자 부분을 덮고 있는 막입니다. 결막은 점액과 눈물을 분비해서 윤활작용을 하면서 외부세균과 이물질 침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막염은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결막염 증상
1) 염증으로 인한 이물감
2) 충혈
3) 가려움증
결막염의 종류
1) 바이러스 결막염(유행성 결막염) - 충혈, 눈물, 눈꺼풀 부종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 결막염을 방치하게 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결막염은 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두, 편도가 붓는 인후통, 고열, 설사 등 감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을 착각해 감기약을 복용하게 되면 결막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세균성 결막염
음식물이나 화장품에 있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으로 오염된 물건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진드기, 콘텍트렌즈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결막에 침투해 발생하게 됩니다.
코막힘과 콧물 증상을 동반하지만 전염성 위험이 낮습니다.
결막염 확인 방법 - 눈곱을 확인해라!
수면 중 눈물 분비로 인해 눈곱이 발생하게 되지만 결막염으로 인한 눈곱은 다릅니다. 끈적이는 노란색 눈곱으로 눈을 뜨기 어렵다면 세균성이나 바이러스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세균 속 염증과 분비물로 인해 끈적이는 노란색 눈곱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Q. 결막염에 걸렸을 때 안대를 사용하면 더 빨리 낫는다?
아닙니다. 눈에서 나오는 나쁜 분비물이 안대 거즈에 묻어나며 2차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눈의 온도가 상승하면 바이러스 번식이 쉬어지기 때문에 결막염에는 안대 착용을 비추천입니다.
Q. 안약이 없을 때 식염수로 눈을 씻어내면 빨리 낫는다?
아닙니다. 식염수의 주요성분은 염화나트륨과 수분으로 식염수를 사용하면 눈물의 균형이 파괴되서 안구건조증 유발 우려가 있습니다.
응급상황에서는 눈에 문제가 되는 화학물질, 약품 등 독성이 강한 물질의 경우 물에라도 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결막염에는 온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아닙니다. 결막염은 급성 염증에 속하는 질환으로 냉찜질이 좋습니다.
결막염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염증 초기 단계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1. 녹차 우린 물 - 녹차를 마신 뒤 티백을 보관해서 다시 우려낸 뒤 화장솜을 넣으면 됩니다.
2. 꿀물 - 물에 꿀 1-2스푼 넣고 섞은 후 화장 솜을 투입합니다.
냉장실에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한 장씩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화장솜을 눈에 5-10분 정도 올려두면 적당합니다.
녹차는 부기를 빼는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녹차찜질팩은 결막염으로 인한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되고 혈류 회복을 도와 눈 충혈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꿀은 다량의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습과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인공눈물에 꿀 60%를 섞은 후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안압이나 충혈, 염증 모두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 이겨내고 눈 건강을 지킨 비법
1) 눈이 가렵거나 피로해졌을 때 따뜻한 수건으로 10분간 눈 찜질하기
주3-4회 온찜질 시 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혈자리
- 승읍혈 (눈동자 아래)은 충혈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 정명혈(눈과 코 사이 오목한 부위)은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3) 눈 건강에 좋은 토마토, 사과, 당근, 견과류를 매일 섭취하기
4) 마리골드 차 마시기
마리골드 효능
마리골드에는 눈의 황반을 구성하고 있는 루테인,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황반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주변부에는 루테인이 채워져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황반 속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 밀도가 감소하게 되고 60대가 되면 절반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나라 실명 원인 1위인 황반변성이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컨디션에 따라 시력이 나빠졌다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황반변성은 일반적인 시력 저화와는 다릅니다. 가운데 까만 점이 커지면서 시야를 방해하게 됩니다. 결국 시력을 잃고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채워라!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합니다.
눈의 구성 비율과 동일한 루테인 16 : 지아잔틴 4 비율이 가장 적합합니다. 식약처 지정 루테인과 지아잔틴 하루 섭취 권장량은 20mg로 마리골드 차로 섭취할 경우 1일 최대 5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마리골드 차 과잉섭취 시 얼굴이 일시적으로 노랗게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하루 섭취량을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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