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혈액순환이 안되고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가을철 날씨가 쌀쌀해지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은 더 좁아지게 되고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하게 됩니다. 혈관성 우울증이란 가을철 혈압 상승으로 뇌에 혈액이 부족한 증상으로 졸음이 쏟아지거나 우울감,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2명 중 1명이 뇌졸중 발병 전에 혈관성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목이 굵은 사람 혈관이 빨리 늙는다?!
일반적으로 목이 굵다는 것은 상체가 비만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체내에 피하지방이 쌓이면 혈관 염증이 발생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목둘레가 굵을 수록 비만과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목둘레가 굵어지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감소하고 혈당, 인슐린 저항성, 중성지방이 증가하면서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둘레가 얼마나 굵으면 문제인가요?
목둘레가 남성의 경우 36.6cm보다 굵으면, 여성의 경우 32.3cm 보다 굵으면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목둘레를 재는 방법은 남성은 튀어나온 목젖 바로 위에서, 여성은 목 가운데에서 측정을 하면 됩니다. 다만, 운동 등으로 근육 때문에 목이 굵은 사람은 건강한 상태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방 때문에 굵은 목 VS 근육 때문에 굵은 목
굵은 목의 지방과 근육 구별법은 고개를 옆으로 돌렸을 때 튀어나오는 흉쇄유돌근을 살짝 잡아당겨 봤을 때 근육으로 굵은 목은 지방이 거의 없어 피부만 얅게 잡힙니다. 반면에 지방으로 굵은 목은 피부 아래 지방층까지 두껍게 잡히게 되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습니다.
혈액을 정화시키는 가을 제철 과일
과육과 껍질을 함께 먹어라!
귤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면역력 증진을 돕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육 뿐만 아니라 껍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귤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네놀 성분은 과육 보다는 껍질에 약 4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도 껍질 부분에 약 5배 이상 많으며 식이섬유는 약 15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껍질과 과육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으로 귤청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귤청 만드는 법과 섭취방법
1. 껍질째 먹기 때문에 깨끗한 세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초 1큰술 넣은 물에 귤을 10분간 담갔다가 헹굽니다.
2. 귤을 껍질째 얇게 자릅니다.
3. 귤과 원당을 1:1 비율로 유리병에 담습니다.
4. 상온에서 2일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물과 귤청을 5:1 비율로 섞어서 귤청차로 마시거나 요리할 때 설탕 대신으로 활용해도 좋겠습니다.
퇴계 이황처럼 웃으면 심장혈관 10년 젋어진다?!
조선시대 평균 수명이 약 50세인데도 불구하고 퇴계 이황은 70세까지 장수를 했다고 합니다. 퇴계 이황의 장수 비법 중 하나가 웃음이었는데 웃으면 심장 혈관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웃으면 동맥혈관이 이완되고 맥박과 혈압이 감소하며 혈류랑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한 보고에서는 고지혈증 환자가 매일 30분 씩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청한 경우 1년 후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계 이황의 웃음법
퇴계 이황의 저서 '활인심방'에서는 육자결 호흡법이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장기와 연관 있는 여섯 글자를 발성하는 것으로 심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글자는 '하'라고 합니다. 따라서 '하하하하' 웃는 것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웃음 건강법입니다.
1.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허리를 곧게 폅니다.
2. 횡격막이 부풀도록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십니다.
3. 2초간 숨을 참은 뒤 '하하하하' 10초간 웃습니다. 10초 이상 웃으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최대로 분비됩니다. 10초를 다 채우지 못해도 '하하하하' 웃은 뒤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웃습니다.
혀를 보면 심장 건강을 알 수 있다?!
긴장을 하면 심장이 받은 스트레스(열기)가 혀를 바싹 마르게 하는 것처럼 혀를 통해 심장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혀의 모양 습윤도, 색깔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설진이라고 합니다. 설진은 아침 공복이나 식사하고 양치질한 후 3시간 뒤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혀는 색이 담적색이고 하얀 설태가 고르게 덮여 있습니다. 심장 외 다른 장기도 건강한 상태입니다.
혀에 황태가 낀다면?
심장의 열기가 심해져 다른 장기에도 악영향이 미친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혈당,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이 의심됩니다.
혀끝의 혓바늘
1-2주 지나서 사라진다면 정상이지만 3주 이상 지속되면 심장 기능 약화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혀의 양옆 혓바늘은 간과 쓸개에 해당하는 자리로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혀끝이 갈라진다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 저하 가능성이 있어서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ET손가락 못하는 사람, 뇌혈관 문제 있다?!
손의 건강 상태를 보면 뇌의 건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뇌가 망가지면 가장 먼저 신호가 오는 것이 손입니다. 손가락을 맞대는 동작은 뇌혈관 기능 테스트 방법 중 하나입니다.
ET테스트(핑거 투 노우즈)
1. 두 명이 팔을 쭉 펴고 검지를 맞댄다.
2. 맞댄 검지를 자신의 코에 댑니다.
3. 상대방이 손가락을 움직이면 따라가서 검지를 댑니다. 10번 중 3번 이상 어긋나면 뇌 기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혈관 건강 비법 식품 구기자
한의학에서 구기자는 성질이 냉하지도 열하지도 않은 평한 성질로 독성이 없어 누구나 편하게 먹어도 되는 식품입니다. 동의보감 속 구기자는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며 장수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기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근육과 뼈를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뇌, 간, 심장 등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구기자가 뇌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구기자 속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혈관에 혈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뇌졸증 후유증 개선에도 좋습니다.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구기자 속 베타인 성분은 지방간 치료제의 주성분으로 간세포의 손상을 막고 재생을 도와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구기자 섭취 방법은?
구기자를 추출 분말 형태로 섭취를 하는 것이 체내 흡수율이 높이는 방법입니다. 구수한 맛의 구기자 분말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간편한 차로 마시거나 다양한 음식에 조미료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구기자 하루 권장량은 원물의 경우 하루 20g(2큰술), 분말의 경우에는 하루 3-5g(1티스푼)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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