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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용종 담낭암 담석 증상과 원인, 복부초음파 검사

건강통통 2019. 12. 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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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277회

 

담낭

담낭은 간 밑에 붙어 있어 겉으로 만져지는 장기는 아닙니다. 간의 아래쪽에 주머니 모양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농축해서 식사 시 담즙을 배출해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담낭은 간 밑에 깊숙히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증상 발견과 진단이 어렵습니다. 

 

담낭에도 혹과 암이 생기나요?

담낭에 생긴 혹도 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없이 소화 불량, 식욕 부진, 위장 장애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담낭암이 더 진행되면 간과 복강으로 퍼져 복통이 유발되고 염증이 심해져 화농성 질환으로 발전해서 패혈증과 같은 급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에는 임파선과 혈관이 많아서 전이가 쉽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이 약 20%에 불과합니다. 

 

 

담낭암이 되는 혹은 무엇인가요?

콜레스테롤성 담낭 용종은 담낭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사마귀 형태를 이루는 용종으로 암으로 가는 용종은 아닙니다. 용종의 암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중요하지만 담낭은 조직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담낭은 90%가 물인 담즙이 담긴 주머니기 때문에 조직을 떼어내려면 담낭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담낭에 암세포가 있다면 담즙이 퍼지면서 암세포가 퍼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담낭의 혹이 악성으로 의심되면 담낭 자체를 떼어냅니다. 담낭은 소화액인 담즙을 보관하는 장기로 담낭을 떼어내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담낭 제거는 복강경을 통해 간단히 수술로 가능하므로 담낭 건강에 위험성이 있다면 제거 수술을 권고합니다.

 

담낭 용종의 크기가 1cm가 넘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 등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또 3cm이상의 담석이 있거나 우측 상복부에 통증이 있을 경우에도 담낭 제거 수술이 필요합니다. 복부초음파 검사로 쉽게 담석 확인이 가능하므로 소화불량, 위경련 증상을 동반할 경우 위내시경과 함께 복부초음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이 생기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단으로 고칼로리 고지방식이 증가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6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발하는 고지방식을 선호하는 경우 담낭용종을 유발하게 되고 담석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담낭암 유발하는 단짝, 담낭 용종과 담석

섭취한 콜레스테롤을 담즙과 결합해서 배출을 해야 되는데 과도하게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경우 담즙이 걸쭉하고 끈적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담낭에서 농축된 담즙은 담낭 벽에 달라붙어서 콜레스테롤 용종을 발생시키고 뭉쳐지면서 단단하게 굳어 담석이 됩니다. 그래서 담낭 용종이 있는 경우에는 담석도 함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사람 담낭 건강 의심하라! 담낭암 고위험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기름진 식습관을 가진 경우 외에도 여성, 60세 이상의 여성, 간헐적인 단식을 반복하는 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여성이 담석 발병이 높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이 콜레스테롤이 담즙에 더 잘 농축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단식으로 음식 섭취를 중단하게 되면 담낭에서 담즙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담낭에 고인 담즙이 농축되면서 담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담낭 건강을 알 수 있는 검사 방법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담낭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복부초음파 검사가 필수입니다. 복부초음파 검사로 담낭의 담석이 99% 발견 가능하고 담낭 용종도 발견 가능성이 있습니다. 50세 이상 담낭 질환의 고위험군에서 담석을 동반한 담낭 용종이 발견된다면 담낭암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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