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효능

상황버섯 효능 활용법, 섭취 시 주의사항

건강통통 2021. 7. 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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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475회

 

세포 노화 막아 암 예방 돕는 <상황버섯> 효능

중국 고서 봉황록에 따르면 상황버섯을 죽은 사람을 살리는 불로초로 기록하고 있을만큼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상황버섯은 약용버섯 중에서도 폴리페놀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 중에서도 세포를 보호하는 히스피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종양 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상황버섯의 폴리페놀 함량은 동충하초와 영지버섯의 약 8배에 달합니다. 

 

상황버섯은 척박한 고산 지대에 서식하며 희귀해서 자연 채취가 힘든 버섯이지만 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참나무에서 상황버섯을 재배해 '장수 상황버섯'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장수 상황버섯 속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히스피딘 성분이 풍부해 그 함량이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보다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장수 상황버섯 속 히스피딘 성분이 약 65% 이상의 종양 세포 억제율을 보이고 지방 분해를 통해 중성 지방의 함량을 감소시켜 항비만 효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상황버섯 속 베타글루칸 성분은 세포의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켜 암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페닐알라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세포 노화를 방지해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상황버섯의 항산화 효과는 약용 버섯 중에서도 가장 높아 상황버섯 추출물의 위암 세포 저해율이 약 87%에 달했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버섯 활용법

상황버섯 주스

1. 자두 3개의 씨를 제거해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2. 상황버섯 진액과 물을 각각 50ml씩 넣어 함께 갈아줍니다. 

 

자두에 풍부한 비타민C와 상황버섯의 히스피딘 성분이 만나면 항산화 효과가 극대화되어 손상을 입은 세포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자두는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상황버섯 속 다양한 영양소가 체내에 원활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상황버섯 삼계탕

1. 손질한 영계 2마리에 마늘 한 줌을 넣어줍니다. 

2. 닭이 잠길 만큼 물을 부은 후 말린 상황버섯을 넣고 끓여줍니다. 

 

상황버섯 섭취 시 주의사항

약성이 강해,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합니다. 

상황버섯 진액은 하루 50ml 이내로, 말린 상황버섯은 하루 5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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