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 450회
심장이 보내는 시그널에 주목하라!
위와 심장은 횡경막을 두고 아래 위로 가깝게 위치한 구조 때문에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위장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심장 질환, 체한 것과 구분하려면 동반 증상을 기억해야 합니다.
<동반 증상>
- 구토, 오심
- 어지럼증
- 호흡 곤란
- 안면 통증
동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왼쪽 가슴이 아파야 심장 질환이다?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의 통증은 보편적인 심장 질환의 증상이지만 왼쪽 가슴 통증만이 유일한 증상은 아닙니다. 오른쪽 가슴이 답답하거나 무거운 느낌 혹은 호흡 곤란, 어깨, 등, 팔까지 이유 없이 갑자기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턱에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상 증상을 동반한 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 질환의 골든타임은 2시간 이내이므로 왼쪽 가슴 통증 외에도 다양한 전조 증상을 미리 알고 골든 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근력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이 좋다?
근력 운동은 심장 근육 구석구석의 모세혈관을 발달시켜서 심장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심장 근육 자체를 강화시켜 줍니다. 심장 질환을 예방하려는 분들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근력 운동은 반드시 필요한 운동입니다.
체력에 맞는 근력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심장 질환에 잘 걸린다?
체중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부비만으로 허리둘레를 줄여야 합니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40인치, 여성은 35인치 이상이면 당뇨병과 심장 마비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한 종아리 운동
종아리는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를 만큼 중요합니다. 종아리의 근육이 혈관을 조여주면서 피를 심장으로 끌어 올리고 온몸에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합니다.
7cm 가량의 발 받침대에 오른 후 양발을 10초씩 번갈아 가며 발뒤꿈치가 땅에 닿을 수 있도록 제자리걸음을 합니다.
1분-5분 이내로 하루 3번 정도 하면 좋습니다.
심장 건강 돕는 식재료 <미나리> 효능
미나리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미네랄, 칼슘, 철분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완화와 간 해독에도 효과적입니다.
미나리의 초록빛을 내는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 쿼세틴과 캠페롤 성분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쿼세틴은 몸속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고 활성산소 배출에도 효과적이고 캠페롤은 신경세포를 보호하며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나리를 수확하는 계절에 따라 미나리대 끝 쪽 색상이 차이가 나는데 겨울에 수확하는 미나리가 더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싱싱한 미나리는 줄기까지 꽉 찬 미나리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는 쿼세틴 성분이 줄기보다 잎에 많기 때문에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미나리의 잎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 보관법
미나리는 구입한 그대로 자라는 방향으로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가 봉지 속 수분을 흡수해 일주일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 활용법
<미나리밥>
미나리 세척을 할 때는 식초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면 전분 성분이 미나리 표면을 둘러싸면서 영양소 보존이 되고 풋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1. 미나리는 1cm 간격으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2. 불려둔 쌀 2컵을 넣고 밥을 안쳐줍니다.
3. 잘게 찢은 느타리버섯 한 줌을 넣어줍니다.
느타리버섯 속 판토텐산 성분은 미나리 속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4. 미나리 두 줌을 넣어 밥을 지어줍니다.
<미나리주스>
데친 미나리 한 줌과 딸기 8알을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딸기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나리를 익히면 미나리의 세포벽이 파괴돼 영양 성분의 흡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는 데침, 전, 조림 등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 없는 미나리김밥>
1. 김 위에 달걀 지단과 채 썬 당근, 채 썬 양배추를 깔아줍니다.
2. 들기름에 무친 미나리를 넣고 잘 말아줍니다.
미나리를 들기름에 버무려주면 지용성 비타민A,E,K 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미나리 섭취 시 주의사항
미나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세 줌 300g 이내 섭취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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