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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염좌 틀어진 발목 교정법 스포츠테이핑 요법

건강통통 2021. 3. 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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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나는 몸신이다 324회

 

23cm 발목을 지켜라!

보통 성인 기준 둘레 약 23cm인 발목은 몸 전체를 지탱할 뿐만 아니라 움직일 수 있게 중심을 잡아줍니다. 중심을 잡아주면서 머리에서부터 내려오는 모든 하중을 발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목이 틀어지면 무릎까지 틀어지게 되고 불균형한 자세가 만들어져 전신 체형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심한 경우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 발목의 경우 종골(발뒤꿈치 뼈의 중심), 아킬레스건, 비복근 중앙을 연결한 선의 각도가 수직이 되어야 합니다. 

 

발목을 이루는 3가지 뼈

종아리뼈(비골) - 발목 외측 복숭아뼈를 이루는 뼈로 발목이 체중을 지탱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정강이뼈(경골) - 발목 내측에 있는 굵은 뼈로 전신 체중을 지지하며 대퇴골 다음으로 몸에서 두 번째로 큰 뼈입니다. 

복사뼈(거골) - 비골과 경골 아래에 위치한 뼈로 발의 회전 운동을 담당합니다.

발목을 잡아주는 3개의 인대

거골과 비골을 연결하는 인대 - 전거비인대, 후거비인대

종골과 비골을 연결하는 인대 - 종비인대

 

3개의 뼈와 인대가 발목을 잡아주지 못할 경우 발목 틀어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

발목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접질렀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의 손상으로 발생하며 발과 관련된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편으로 내반 손상과 외반 손상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발목 인대들이 손상을 받아 늘어나면서 발목 틀어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목을 접질렀을 때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부기가 계속된다면 즉시 병원에 찾아가야 하며 꾸준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발목 틀어짐 기준

발 뒤꿈치에 있는 종골과 아킬레스건의 중앙, 종아리의 비복근 중앙을 연결했을 때 틀어진 각도가 5도 이하면 양호, 6도 이상이면 주의, 10도 이상이면 위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틀어진 발목 교정에 도움! <스포츠테이핑 요법>

스포츠테이프 자르기

1. 25cm 길이(5칸)

2. 30cm 길이(6칸)

3. 35cm 길이(7칸)

4. 75cm 길이 (15칸)

 

정상 발아치는 바로 선 상태에서 검지를 발아치에 넣었을 때 한 마디 반이 들어가면 정상입니다. 

 

무너진 발아치 살리는 발목 테이핑

5칸짜리 테이프에서 두 칸을 남기고 나머지를 반으로 접습니다. 

접힌 부분 가운데를 모두 자릅니다. 펼쳤을 때 'Y'자 모양이 나오도록 합니다. 

발목이 아래로 내려가면 테이핑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발목은 항상 90도를 유지합니다. 

 

1. 테이프의 자르지 않은 부분의 종이를 떼어내고 발목 안쪽 내측인대 부위에 종이를 붙입니다. 

2. 테이프를 50% 정도 늘여서 테이프가 'Y'자가 되도록 벌려서 전거비인대와 후거비인대에 붙입니다. 

 

제일 긴 테이프(15칸)를 반으로 접어 중간 부분의 종이를 떼어냅니다. 

1. 제일 긴 테이프의 중앙을 아킬레스건에 붙이고 바깥쪽 테이프를 약 80% 정도 늘여서 감아줍니다. 

2. 이때, 발목을 고정하듯이 발등->발바닥->발등 순으로 감아줍니다. 

3. 반대쪽 테이프도 80% 정도 늘여서 발등->발바닥->발등 순으로 감아줍니다. 

 

6칸짜리 테이프의 한쪽 끝을 주상골에 붙입니다. 

1. 주상골을 시작으로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감아서 비골근 라인에 일직선으로 붙입니다. 

2. 인대가 있는 복사뼈까지는 60%의 탄력으로 근육 부분은 30-40% 가벼운 탄력으로 붙입니다. 

 

7칸짜리 테이프를 앞서 붙인 6칸짜리 테이프의 반 정도 겹치도록 주상골에 붙입니다. 

 

틀어진 발목 교정을 돕기 위해 테이핑으로 발아치를 올려준 상태에서 30분간 걷기를 합니다. 테이핑 요법만 하는 것보다는 운동을 같이하는 것이 약해진 근육을 강화해서 발목을 교정하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피부가 약한 분들은 가려움이 나타나면 바로 떼는 것이 좋고 상처가 있는 부위는 피부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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