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풀어보는 건강 비사
영조(83세)는 조선의 대표 장수왕으로 생강차를 즐겨 마셨다
고종(67세)는 일반 쌀밥과 팥밥을 동시에 먹었다
숙종(60세)은 장희빈을 만날 때마다 검은콩을 챙겨 먹었다
영조가 즐겨 드셨던 생강은 몸속의 과도한 체액을 조절하고 기를 열어준다고 합니다. 고종이 드셨던 팥밥의 팥은 사포닌과 칼륨이 풍부해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몸속에 필요한 수분을 전달합니다. 숙종이 드셨던 검은콩은 노화방지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레시틴 성분은 몸속의 영양소를 운반하여 수분이 월활하게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모두 장수하셨던 왕으로 장수의 원인은 수분이 풍부했기 때문입니다.
세포건조란?
우리 몸의 세포가 건조해지면 세포의 노화 현상이 빨라지면서 수명이 단축되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몸속 물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각 장기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체중의 5-10% 이상의 수분이 부족한 심각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거나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혈액 속에 물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포 속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에 있는 수분까지 가져가면서 대변이 딱딱해지고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딱딱해진 대변인 숙변이 점막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 대장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포건조란 용어는 체내 수분 저하로 몸이 건조해지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을 의학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나요?
나이들수록 수분은 쭉쭉 빠져나갑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는 전체 체중의 75-80%가 수분입니다. 하지만 60-70대가 되면 체내 수분 함량이 남성은 50%, 여성은 45%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몸속 수분이 40% 이하로 떨어지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 권장 하루 물 섭취량은 1.5-2L입니다. 한국인들의 평균 물 섭취량은 960ml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5명 중 4명은 수분 부족과 만성 탈수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뇌의 갈증 중추가 둔해지기 때문에 몸안에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못 느끼게 됩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평소에 습관적으로 물을 챙겨마셔야 장수할 수 있습니다.
장수를 위한 물 흡수율 높이는 비법
물을 많이 마셔도 세포가 건조하다면 세포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포가 건강하지 않으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세포가 병든 사람은 독이 될 수 있는 물을 먼저 내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혈액 속 세포안으로 흡수가 되면 세포내액이 되고 세포 밖에 흡수되지 않는 수분은 세포외액이 됩니다. 세포내액은 세포막 내부에 있는 체액으로 촉촉한 피부, 젊고 생기있는 근육과 장기를 유지해주는 수분입니다. 그러나 체온이 낮거나 특정 세포 조직 주변이 차가울 때는 세포의 수분 흡수력이 떨어지게 되고 세포 사이에 수분이 고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세포외액으로 몸속 물웅덩이, 수독입니다.
대표적인 수독 증상
1. 속귀에 물웅덩이(수독)이 생기면 불안, 현기증,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2. 코 옆 양쪽 부비강에 수독이 생기면 콧물, 재채기, 축농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입 냄새나 구역질이 심한 경우 위장에 수독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4. 폐에 수독이 생기면 기관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관절에 수독이 생기면 류머티즘이나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수분이 체내에 쌓이면 냉각수처럼 작용해서 비 오는 날 더 차가워져 관절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독빼는 귀 혈자리 마사지법
신장(콩팥)은 체액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서 수분과 염분을 조절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 대사산물을 배설하고 호르몬의 생산과 조절 기능을 담당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귀로 신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귀를 자극하면 경락 흐름이 원활해져 신장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1. 귓볼을 튕기듯이 10회 잡아당깁니다. 귓볼을 당길 땐 옆이 아닌 아래쪽을 향해 당깁니다.
2. 귓바퀴 위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10회 잡아당깁니다.
3. 5분 정도 마사지하면 충분합니다.
미역의 세포 보습 장수 효능
1. 세포 보습의 필수 영양소인 마그네슘과 칼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2. 미역의 미끈거리고 끈적한 식감이 뮤신의 작용인데 뮤신은 세포의 활기를 주고 세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보습을 촉진해서 장수에 도움을 줍니다.
세포를 촉촉하게 <미역묵>
재료는 미역, 전분, 물, 참기름, 소금 약간입니다. 불 사용하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역묵 만드는 법
1. 미역 300g을 물에 불린 후 잘라서 갈아줍니다.
2. 따뜻한 물 150g을 준비합니다.
3. 따뜻한 물 150g에 전분 100g을 풀어 섞어 줍니다.
4. 믹서에 간 미역 300g을 같이 섞어 줍니다.
5. 완성된 반죽에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려줍니다.
6. 1차 초벌된 미역묵에 들기름(혹은 참기름)과 소금 한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7.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돌립니다.
8. 알맞은 용기에 넣어 식힌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건강한 장수에 도움을 주는 비법식품 <로열젤리>
로열젤리는 일벌이 꽃가루와 꿀을 먹고 소화 흡수한 후 인두선을 통해 재분비하는 물질입니다. 로열젤리는 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유충들의 먹이입니다. 모든 일벌은 3일 동안 로열젤리를 섭취하고 4일째부터 여왕벌만 먹을 수 있는 귀한 것입니다. 로열젤리는 중국에서 90% 생산이 되는데 3천년의 양봉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 의학서에 황제의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왕벌은 일벌보다 몸집이 2배 이상 크고 일벌은 평균 45일 정도를 사는데 여왕벌은 평균 수명이 7년 정도 됩니다.
로열젤리는 일벌이 꽃가루와 꿀을 먹고 소화 흡수한 후 인두선을 통해 재분비하는 물질입니다. 로열젤리는 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유충들의 먹이입니다. 모든 일벌은 3일 동안 로열젤리를 섭취하고 4일째부터 여왕벌만 먹을 수 있는 귀한 것입니다. 로열젤리는 중국에서 90% 생산이 되는데 3천년의 양봉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 의학서에 황제의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왕벌은 일벌보다 몸집이 2배 이상 크고 일벌은 평균 45일 정도를 사는데 여왕벌은 평균 수명이 7년 정도 됩니다.
로열젤리에는 총 6종의 미네랄과 12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속 수분 흡수를 높여 장수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미네랄은 몸속 수분 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서 세포 내외로 이동하는 물의 양은 미네랄 농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세포 속 수분양의 불균형이 생기고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로열젤리에는 성장 호르몬 역할을 하는 로얄락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에 흡수되면 성장 호르몬과 유사한 성장 유도 물질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성장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는데 성장 호르몬의 역할을 로얄락틴 성분이 대신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섭취 가능하지만 로열젤리 분말 제형으로 섭취 시 하루 적정 섭취량이 0.5g(약 1/2티스푼 정도)입니다. 알레르기 및 특이 체질은 확인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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