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미라클푸드 105회
명의 김성균 한림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수
청력을 앗아가는 소리 도둑을 잡아라!
죽는 순간 가장 마지막에 닫히는 감각기관이 귀라고 합니다. 그런데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의하면 2050년까지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청력 손실을 경험할 것이라고 합니다.
불면증, 우울증까지 유발 <이명>
지속적인 이명과 어지럼증은 사고로 이어져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명과 동반되는 어지럼증, 귀 먹먹함, 두통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명을 없애는 방법은?
병원을 방문해 청력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는지, 이명이 어떤 주파수와 강도에서 들리는 지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청력에 문제가 없다면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이명을 무시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백색소음으로 이명 치료하는 법
- 하루에 8시간 이상
- 3-6개월 이상 꾸준히 듣기
젊다고 안심은 금물! <노화성 난청>
이어폰 사용으로 소음 노출 빈도가 잦은 20-30대에서도 청력 손실이 일찍 찾아와 노화성 난청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력을 잃으면 어떤 문제가?
청력이 떨어지면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대인기피증, 우울증, 불면증이 생길 수 있어 심한 경우 언어장애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듣지 못하면 발음이 어려워지고 그것이 반복되면 뇌의 언어중추가 퇴화되게 됩니다.
난청으로 소통이 단절되고 점점 고립되면 우울증을 거쳐 치매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한 연구 결과 치매를 유발하는 9가지 요인 중에 난청이 차지하는 비중이 9%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난청>중등 교육 미이수 > 흡연 > 우울증 > 신체활동 부족 > 사회적 고립 > 고혈압 > 비만 순) 또 난청이 있을 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생률이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의가 알려주는 청력 지키는 비법
소음을 차단하라
귀마개를 이용해서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 발생이 높은 환경에서 귀마개를 이용하면 이명이나 난청 발생률이 4-5배 정도 줄어듭니다.
이어폰보다 스피커나 헤드셋 착용
음악을 들을 때는 이어폰보다 스피커로 듣거나 헤드셋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와 펜을 활용
TV를 볼 때 나오는 소리를 적어보면 들리는 소리, 그렇지 않은 소리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난청 여부를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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