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 질환의 일종입니다. 식단 조절과 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혈당 관리를 하지만 그래도 혈당 관리가 안 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당뇨병 환자 중 혈당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는 혈당 조절이 안 되고 합병증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뇨병 진단 기준 (단위 : mg/dL)
정상일 때는 공복 혈당이 100 미만, 식후 혈당(식후 2시간이 지난 혈당)이 140 미만입니다. 당뇨병은 공복 혈당이 126 이상, 식후 혈당이 200 이상입니다.
식후 혈당에 주목하라! 노인성 당뇨
우리나라 대표적인 당뇨 유형으로 젊은 당뇨, 노인성 당뇨, 마른 당뇨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유형으로 나눠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당뇨 합병증 때문입니다. 그 중 노인성 당뇨는 60세 이상 장년층에게 주로 발생하는 당뇨입니다. 가족력도 없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했음에도 60세 이후에 당뇨병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노인성 당뇨의 대표적 특징은 공복보다 식후에 혈당조절이 어려운 식후 혈당 장애입니다. 식후 혈당 장애를 정확하게 당뇨병에 내성이 생겼다는 의미의 내당능 장애라고 부릅니다.
노인성 당뇨는 공복 혈당 수치는 정상이지만 식후 혈당 수치는 140-199 정도로 나타납니다. 공복 혈당 장애와 마찬가지로 내당능 장애는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당뇨 전단계입니다. 내당능 장애를 진단받는 6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으로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노인성 당뇨의 원인
식후 혈당 관리가 안 되는 이유는 혈당을 조절하는 췌장의 노화의 원인이 가장 큽니다. 췌장이 노화되면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면서 혈액 내 포도당을 흡수할 인슐린이 부족해져 식후 혈당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 다른 원인은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입니다. 혈당은 공복 시에는 간이 혈당을 조절하고 식후에는 근육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혈당 조절에 있어 근육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젊은 때와 비교하면 근육량이 절반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갈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 환자도 저혈당이 생길 수 있다?!
높아진 혈당을 낮추는 데만 관리하다 보면 인슐린 과다투약, 당뇨약 과복용으로 인해 오히려 혈당을 비정상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세
1. 심한 허기
2. 두통
3. 어지로움
4. 무기력증
5. 진땀
6. 떨림 증상
저혈당 증상을 방치하면 저혈당 쇼크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 저혈당 쇼크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 아침에 잡곡밥을 먹어라!
세끼 밥을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노인성 당뇨 식이 요법의 핵심은 아침밥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세끼 중 점심, 저녁보다는 아침을 넉넉하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체로 저녁보다 아침에 높은 열량을 먹는 것이 당뇨병 환자의 식후 고혈당을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당뇨 환자는 아침 공복 혈당을 체크하고 공복 혈당이 높을 경우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소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인성 당뇨 환자가 아침을 거르거나 소식하면 당이 점심과 저녁에 몰리면서 인슐린이 갑자기 과량 분비되어 혈당이 들쑥날쑥해지는 현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잘 챙겨먹는 것은 당뇨 환자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를 안 할 경우 당뇨 발생률이 57% 증가한다고 합니다. 아침은 든든하게 아침 3 : 점심 2 : 저녁 1로 저녁은 아주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약물 요법
노인성 당뇨 환자의 특징은 췌장의 노화로 인슐린 분비가 어렵고 저혈당이 한 번 발생하면 굉장히 치명적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혈당을 조절하는 약 복용이 중요합니다.
저혈당 증상
1. 약을 먹어도 혈당이 60-70mg/dL 밑으로 떨어진다.
2. 식은땀이 흐른다.
3. 정신이 자주 혼미해진다.
당뇨 약을 먹어도 저혈당 증세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저혈당 증세를 막는 당뇨 약으로 바꿀 것을 권장합니다.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 균형 운동
신체의 균형 감각을 높이고 근력까지 높이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노인성 당뇨 환자는 저혈당을 일으키는 저녁 운동은 금물입니다. 심장 질환, 콩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금지해야 합니다.
꼭짓점 콕콕 운동
1. 5cm 왼정도 두께의 책 또는 수건을 준비합니다.
2. 왼쪽 다리를 수건 위에 올리고 45도 다리를 굽힙니다. 척추는 곧게 펴줍니다.
3. 양손을 깍지 낀 채로 머리 위로 올려 줍니다.
4. 오른쪽 다리고 몸 주위 반 원을 그리는 것처럼 5개의 점을 찍습니다. 한쪽당 2회씩, 총 4세트 진행합니다.(아침에 2세트, 저녁에 2세트)
목표 지점을 정해 놓고 흔들리지 않도록 버티는 동작 자체가 균형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의 난이도를 높이려면 받침의 높이를 높여도 좋습니다.
혈당 조절에 도움되는 <여주>
여주는 오이와 같은 박과 식물로 한의학에서는 특유의 쓴맛 때문에 고과, 쓴 오이라고도 불립니다. 여주에는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성분이 식물 인슐린이라고도 불리는 P-인슐린입니다.
당뇨 관리에 도움! 여주 속 P-인슐린
여주 속 아미노산 성분이 결합된 단백질인 P-인슐린은 이름처럼 우리 몸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역할을 합니다.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는 것을 돕고, 간이 포도당을 연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혈당 조절에 도움! 여주 속 모모르데신, 카란틴 성분
여주의 쓴맛을 내는 성분인 모모르데신 또한 혈당 강하에 효능이 있다고 밣혀져 있습니다. 또 여주의 껍질 부분에 있는 카란틴 성분은 사포닌의 일종으로 췌장의 베타 세포를 활성시켜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카란틴은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당 조절은 물론 체지방 감소까지!
여주에 함유된 공액 리놀레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공액 리놀레산은 체지방 감소 효과는 비만뿐 아니라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는 물론 내장 지방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젊은 당뇨, 노인성 당뇨, 마른 당뇨 모두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여주차 만들기
말린 여주 10g을 물 2리터와 함께 20분 가량 끓입니다. 쓴맛이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주차입니다.
여주는 여름이 제철이라 구하기 힘든 겨울에는 말린 여주를 구해서 끓여 마시거나 추출액 형태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차로 끓여 마시는 것도 여주의 수용성 영양 성분을 섭취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당뇨병 완화에 도움되는 여주차를 넣은 밥
재료는 현미 4컵, 물 3컵 반, 여주차 1컵입니다.
1. 씻은 쌀과 물을 압력밥솥에 넣습니다.
2. 여주차 1컵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여주는 씨가 있는데 씨앗에는 구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씨를 뺀 껍질과 과육을 섭취하고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나 임산부의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주차의 하루 권장량은 약 180ml, 종이컵 한 잔 정도입니다. 여주를 고를 때는 국내산 유기농, 무농약 등 재배 환경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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