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881회 이명, 이제 끝낼까 해 '이명'은 외부로부터 별다른 청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삐-' 혹은 '숙 숙 숙' 하는 잡음,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들리는 증상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 '이명'에 대해 알아봅니다. '눈이 멀면 사물과 멀어지고 귀가 멀면 사람과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통에 있어 귀의 중요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귀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7년 32만 4,000명에서 2021년에 34만 7,0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심하면 정신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는 이명, 이명은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