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빼는 법, 홍신애표 ABC주스 만들기 주의사항

tvN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 5회

 

배고픔도 유전자가 결정한다! 포만감 유전자

뇌와 소화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FTO,LEP, GCKR 유전자의 변이가 생기면 포만감을 잘 못 느낄 수 있습니다. 

 

포만감과 음식물 씹는 횟수는 연관이 깊습니다. 한 연구에서 씹는 횟수가 15번과 40번을 비교한 결과 많이 씹어 먹었을 때 음식 섭취량이 적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 많이 씹고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병의 근원 비만, 방치하면 수명 10년 줄어든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 약 4천만 중 약 1,400만 명이 비만 인구입니다. 비만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로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25이상을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체질량 지수 = 몸무게(kg)/(신장(cm)*신장(cm)*0.0001)로 정상은 20-24, 비만은 25-29, 중증비만 30-34, 고도비만은 35입니다. 

 

 

체지방률로도 비만도를 평가하기도 하는데 남성은 체지방률 26%이상, 여성은 28%이상을 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정상 체지방률은 남성은 15-20%, 여성은 20-25%로 체지방이 너무 적어도 위험해서 5% 미만이면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깁니다. 

 

32개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만일 경우 평균 수명이 10년 정도 단축된다고 합니다. 비만은 대부분의 질병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도 비만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비만이 되면 혈액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서 혈액이 끈적해져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경색의 주요 원인이 되고 심할 경우 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을 조종하는 비만 유전자

지방을 저장하는 유전자 FTO, 식욕을 조절하는 유전자 MC4R, 스트레스성 폭식을 유도하는 유전자 BDNF 의 변이로 비만 유전 위험성을 분석합니다. 

 

부모가 비만이면 아이의 비만 위험은 6배나 높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식습관에 영향을 주면서 비만의 주요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비만 유전자가 있으면 체중감량 효과는 비슷하지만 속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전적 위험 소인이 있으면 체중관리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더 안좋나요?

피부 아래에 쌓인 피하지방은 손으로 만질 수 있지만 장기를 덮고 있는 내장지방은 육안으로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됩니다. 내장지방은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렙틴이 많아지면 내성이 생기면서 신호전달 오류로 포만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내장지방을 확인하는 방법은?

 

허리둘레(복부비만)를 통해 내장지방을 확인합니다. 남성의 경우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을 복부비만으로 판단을 합니다. 

 

내장지방 자가진단법

배꼽 2cm 정도 옆의 살을 수직 모양으로 꼬집어 봅니다. 말랑하게 잘 잡히면 피하지방, 내장지방이 많으면 배가 빵빵해져서 잡히지 않습니다. 

 

 

내장지방으로 걸릴 수 있는 질병 

1. 치주염 발병 위험 2.5배 - 붓고 시리고 피나는 치아 염증

2. 심근경색 발병 위험 2배 

3. 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 6배 

4. 대장암 발병 위험 1.4배 

 

내장지방이 잘 생기는 유형이 따로 있다?!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체지방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요요로 체중이 다시 증가하게 되면 근육보다 지방이 늘어나면서 체지방량이 늘고 근육량은 줄게 됩니다. 기초대사량도 감소하면서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실패로 요요가 반복되면 셀룰라이트 변화로 피부가 울퉁불퉁해집니다. 

 

내장지방은 아이들에게 더 잘 쌓이는데 성인과 비교해 피하지방 면적이 작기 때문에 내장지방에 쌓이기 쉽습니다. 같은 몸무게라도 배가 많이 나온 아이일수록 또래보다 내장지방이 많습니다. 방치하면 30-40대에 돌연사의 위험이 있으며 소아, 청소년 비만일수록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 소아, 청소년 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발해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 빼는 다이어트 방법

 

빠르게 걷기

운동을 횟수보다 지속 시간이 중요합니다. 운동 30분 후부터 지방이 연소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40분 이상의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운동 후 갈증이 난다면 지방이 연소된 것이고 음식이 생각난다면 탄수화물이 연소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 없애는 특급 솔루션 <ABC주스>

ABC주스=Apple(사과)+Beet(비트)+Carrot(당근) 

 

 

아침 공복에 식사대신 ABC 주스 200ml로 대신합니다. 체중감소, 복부비만, 허리둘레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인 사과의 펙틴 성분이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서 지방 흡수를 방해시키고 위와 장에서 만난 지방을 함께 배출시킵니다. 알록달록 색이 선명한 과일 채소는 폴리페놀 항산화 물질이 많습니다. 이런 물질들이 내장 지방 속 염증 호르몬 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내장지방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합니다. 비트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체중을 감소시키고 대사 활동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어서 지방 세포 축적과 분해를 막아줍니다. 

 

홍신애표 ABC주스 레시피

재료는 사과1, 당근 1, 비트 1/3입니다. 

당근, 사과, 비트를 1:1:1/3 비율로 함께 갈아줍니다. 물이나 얼음을 함께 넣어줘도 좋습니다. 

 

 

비트는 과다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옥살산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많이 먹으면 신장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이 있다면 비트 양을 조절해서 섭취하면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